일간 이슬아 수필집
이슬아는 글을 쓰고 만화를 그리는 작가다.
그녀는 자신을 연재 노동자라고 소개한다.
주간지와 잡지, 웹툰 사이트 등에 자신의 창작물을 활발히 연재하며 생활해왔기 때문이다.
늘 어떤 플랫폼으로터 청탁을 받아야만 글을 쓰던 이슬아는 어느 날 아무도 청탁하지 않은 연재를 시작했다.
그 연재 시리즈의 제목은 [일간 이슬아]. 하루에 한 편씩 이슬아가 쓴 글을 메일로 보내는 프로젝트다.
이슬아는 자신의 글을 읽어줄 구독자를 SNS를 통해 모집했다.
구독료는 한 달에 만 원. 월화수목금요일 동안 매일 그녀의 수필이 독자의 메일함에 도착한다.
주말에는 연재를 쉰다. 한 달에 스무 편의 글이니 한 편에 오백 원인 셈이다.
이슬아는 학자금 대출 이천오백만 원을 갚아나가기 위해 셀프로 연재를 시작하고 구독자를 모았다.
이 연재는 육개월간 절찬리에 진행되었다.
어떠한 플랫폼도 거치지 않고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이슬아는 독립적으로 작가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일간 이슬아] 연재에서 그녀는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 놓인 글들을 써내고 있다.
이메일로 연재한 [일간 이슬아]의 글들을 모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으로 엮었다.
수필집을 엮기 위해 이슬아는 충청북도 옥천 포도밭출판사를 운영하는 최진규 선생에게 교정 교열을 청탁했고,
동료작가인 이다울과 류한경에게 표지 사진과 프로필 사진을 의뢰했다.
본문과 표지 종이의 재질, 인쇄방식, 표지의 타이포그래피, 주요 색감 등 여러가지의 고민 끝에
100편에 가까운 글은 500쪽이 훌쩍 넘는 분량의 책으로 탄생했다.
제작: 이슬아
출판: 헤엄출판사
사이즈: 140 x 220mm , 무선제본
페이지: 5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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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입고] 일간 이슬아 수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