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에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혼자에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혼자 사는 것이 이토록 어렵고 괴로운 일이라는 것을!

언제쯤 우리는 혼자에 익숙해진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지방에서 올라와 어느덧 타지생활 10년 차를 맞이한 저자의 좌충우돌 성장기와 산전수전 홀로라이프.

혼자 살게 되면 나만의 공간에서 즐거운 날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겁도 많고 외로움도 많이 타서 혼자 할 줄 아는 것도 없어서 이십대 초반엔 심한 우울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무엇 하나 쉽지 않았지만 하루하루 제 자신을 키워나간다는 생각으로 혼자에 익숙한 어른이 되는 연습을 한 지 벌써 1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네요. 만약 내 동생이나 친구가 혼자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들에게 어떤 이야기와 조언을 해주면 좋을까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모아 작은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혼자 살고있는 도시의 우연한 여행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웃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의! 이 책은 비혼주의자의 에세이가 아닙니다!

저자: 주원

판형: 128 x 182 mm (B6 사이즈) 페이지수: 13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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