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떨어지는 꽃잎과 매미소리, 잎새, 당신, 당신의 눈빛, 그리 고 달빛 같은,
그런 것들은 꼭 바닥에 와서야 고요한 심장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최후가 되어서야 최초의 소리를 내 는 것입니다.
밤 산책 길 발 아래로는 이토록 오래오래 숨 쉬는 것들이 많아서 또 한 번 그것을 썼습니다.
살아있는, 그리고 사라지는 것들의 기록입니다, 모든 계절이 유서였습니다.
책 본문 내용
꽃의 촉감은 이별을 모르는 당신의 손바닥
사랑이 적혀있는 책의 서문
가을에 흘릴 눈물의 계획
나갈 수 없는 시간의 문고리
문 없는 당신의 뒷모습
새벽 4시의 애인의 귓불
그리고
마르지 않는 빗방울 화석
이제 막 시작되는 계절의 첫 장
고백하지 못한 여인의 입술
고요한 밤의 혓바닥 그러니까,
그것은 나의 가장 여린.
38P
이번 책에는 다양한 차원의 계절이 있어요.
1. 꽃 , 그리고 산책길의 단상
2. 그리고 내면의 기억 속 정원. 당신, 그리움.
3. 그리고 슬픔의 기록
4. 흘러가고 있는 순간의 대면, 영원
부제의 Ritas Garten 은 리타의 정원입니다. .
여전히 , 꽃과 자연에 기대어 삶의 시간을 풀어갔습니다.
저자 : 안리타
페이지 : 160 pages
판형 : 112 x 175 mm (4x6배판)
출간 : 2018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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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입고] 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안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