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고] THE PLAYLIST: 나를 만든 인생 곡들

THE PLAYLIST: 나를 만든 인생 곡들 

우연히 만난 ‘인생 곡들’에 대해 기록한 CD 앨범 컨셉의 음악 에세이 

누구나,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무한 반복하는 자신의 애청곡이 있습니다. 

원래부터 좋아하던 가수의 노래일 수도 있고, 어디선가 추천받은 곡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듣고 단번에 꽂힌 곡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는, 삶에 특별한 의미가 된 어떤 곡을 처음에 무슨 계기로 듣게 되었는지, 어쩌다 좋아하기 시작했는지, 그 곡에서 인상적인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감상과 함께, 

종종 불안했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받은 얘기가 담겨있습니다. 

이 책에는 단순히 곡을 추천하는 내용이 아닌, 음악을 들으며 깊은 감명을 얻은 순간에 대해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른 누군가도 이런 멋진 곡을 접하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곡에 대한 감상글을 읽으며 그 곡을 함께 들어볼 수 있도록, 매 챕터의 첫 페이지에 QR코드를 넣어두었습니다. 

책의 모양은 디지팩(Digipak)이라는 음반 형태를 컨셉으로 하였으며, CD 앨범과 똑같은 크기로 직접 디자인하였습니다. 

책 속 문장 

힘찬 손놀림과 정말 즐거워하는 신나는 표정으로 연주하고 노래하는 모습 덕분에, 이 음악이 훨씬 상쾌하고 기분 좋게 들린다. --- p.44

이 노랫말이 특히 많이 와닿았다. 진짜 딱 나에게 해주는 말 같았다. 내가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는 사실,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중략) 그런 나에게 이 곡이 찾아와서 위로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많이 의지하는 든든한 친구에게 나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인생 상담을 받고, 그 친구가 따뜻하게 안아주며 토닥여 주는 듯한 곡이다. 들을 때마다 늘 마음이 뭉클해진다. --- p.120

인상깊게 읽었던 그 새벽일기에서 시작된 노래를,다음날 이렇게 직접 라이브로 듣게 되니 감동적 이었다. (중략) 그 가사를 노래 속에서 들으면서, 그동안 나를 묶어두던 조급함과 전전긍긍함과 불안함이 꽤 씻겨 내려갔다. 마음이 굉장히 편해졌다. --- p.134

살다가이따금,’요새 딱히 더 이뤄낸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이대로 이렇게 지내고 있어도 괜찮은가’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노래를 통해 언니들이 해준 말을 기억하며 다시 에너지를 얻는다. --- p.146 

작가 소개 

'HORYU(互流)'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드러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평온함, 경쾌함, 신비함을 담은 음악을 좋아한다.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자신의 곡을 발표하며, 틈틈이 소규모 라이브 공연을 해나가고 있다.

우연히 들은 음악에 감동하여, 메모하고 일기 쓰듯 그 순간의 느낌을 감상글로 기록한다. 

저자: 임소희(HORYU) 

판형: 141*126mm(CD 앨범 케이스와 동일 크기) 

쪽수: 200쪽

* 실제 CD가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니 이 점 꼭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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