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바람엔 작은 공무늬가 가득했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엄마를 죽여야 하는 때가 온다. 설령 그것이 사랑하는 마음 때문일지라도, 미룰 수 있을 뿐 피할 수는 없는 일이다.”
스물 셋 이설은 윤수를 찾으러 해방촌으로 간다. 윤수를 처음 만난 것은 제주에서였다. 가족으로부터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이설. 그런 이설에게 윤수는 새 숨을 불어넣어 주었다. 왜 이토록 간절히 찾아 헤매는 윤수와 함께 할 수 없는 걸까. 나아지기 위해 애쓰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퇴보하는 삶. 고독하고 처절한 일상의 폭력에서 이설은 과거의 기억 속에 부서지지 않는 법을, 바다에서 헤엄치는 법을 깨닫고 자신만의 동화를 써내려간다.
“이제부터 내가 할 일은 나의 보잘 것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 어떤 소망을 손에서 놓아주는 것...”
목차
제주
8
서울
82
물
150
에필로그
220
채은
주관적 세계의 이상한 이야기를 옮겨적는 소설가.
움직이는 동력은 의미가 유일하다.
이제는 길을 잃고서 가끔 춤을 추기도 한다.
2018년, 7년 동안 써 온 장편소설 <그날의 바람엔 작은 공무늬가 가득했다>를 독립출판했다.
2019년 단편소설선 <불안>시리즈를 독립출판했다.
지은이: 채은
출판: 디자인이음
사이즈: 128*188
페이지: 217p
출판년월일: 2019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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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고] 그날의 바람엔 작은 공무늬가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