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역에서 시작해서 히읗으로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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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후란 
편집,디자인 : 김후란 
그림 : 정수인 
판형 : 117 x 185 mm 
페이지 :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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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에서 시작해서 히읗으로 끝나는 

 

 

 

소설로 돌아가기 위해 에세이를 쓰자. 첫 책을 낼 때의 마음은 이랬다. 책을 펴고 나서도 나는 소설의 문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때 떠오른 것이 짧은 글, 그러니까 시였다. 왜 하필 시일까. 시를 잘 읽지도, 쓰지도 못하면서. 일단 모든 것을 내려놓고 0으로 돌아갔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기역에서 히읗까지 14개의 자음으로만 써보자고 마음먹었다. 시인의 상상력과 어휘력을 도저히 따라잡지 못해  국어사전을 펼쳐가며 글을 써 내려갔다. 아는 낱말도 되짚어보고 새로운 단어를 발견하기도 했다. 시를 쓰겠다고 마음먹지 않았다면  절대 쓰지 못할 문장을 써봤다. 어떤 단어는 생각지도 못한 다음 문장을 끌고 오기도 했다.  

 

가장 자신 없는 장르를 빌려서, 평소 쓰지 않던 단어나 문장을 엮었다. 그리고 14개의 글을 모았다. 그래도 시집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부끄러워 단문집이라 이름 붙인다. 

 

 

  

목차 

 

글은 그렇게 온다 

오후 3시면 감겨오는 눈꺼풀이 그립다 

지금 두 가지 길을 다 갈 수만 있다면  

로맨스 

목욕 

별다른 안부 없이  

시옷과 가을 

이월도 십이월도 아닌 

짝사랑 

창백한 세계 

커피 마시는 시간 

탐미주의자들 

피사체 

흥행실패 

 

 

 

 

지은이 : 김후란 

편집,디자인 : 김후란 

그림 : 정수인 

판형 : 117 x 185 mm 

페이지 : 36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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