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입고] 에반젤리아 (리나) 파파다키, 「객체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

에반젤리아 (리나) 파파다키, 「객체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

전기가오리가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들〉 시리즈의 3권으로 파파다키의 「객체화에 대한 페미니즘의 주제들」을 선보인다.

「객체화에 대한 페미니즘의 주제들」은 객체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누스바움과 랭턴이 제시한 객체화의 열 가지 특징을 서술하여 객체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모한 다음 이 현상에 대한 논점을 순서대로 정리한다.

포르노그래피에서 객체화 현상이 일어난다고 해서 포르노그래피를 객체화 현상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지, 여자다운 외모를 강요하는 규율 권력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되는지, 여성의 본성 내지 본질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일이 사실은 왜 여성에 대한 객체화인지, 객체화라는 것이 과연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현상인지 등을 차례대로 논의한다. 이러한 논의를 접하는 가운데 독자는 객체화 현상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는 물론이고 동시대 문화에 구석구석 숨어 있는 객체화 현상을 파악할 눈도 얻게 될 것이다.

차례

1. 섹슈얼리티와 객체화에 대한 칸트의 견해

2. 포르노그래피와 객체화

3. 여자다운 외모와 객체화

4. 객관성과 객체화

5. 긍정적 객체화의 가능성

6. 객체화의 표지와 특징을 구체화하는 일의 무용함

7. 결론

참고 문헌

기타 인터넷 자료

스탠퍼드 철학백과 내 관련 항목

지은이 소개

에반젤리아 (리나) 파파다키: 그리스 크레테 대학의 철학 및 사회과학 학부에서 가르치고 있다.

2006년 셰필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런던 대학 등에서 페미니즘을 강의하였다.

도덕 철학, 생명 윤리학, 페미니즘 철학이 주된 관심사이며, 최근에는 여성에 대한 성적 객체화 현상 및 칸트의 도덕 철학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옮긴이 소개

강은교: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객체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공역), 「플라톤의 중기 형이상학과 인식론」(공역) 등이 있다.

김혜연: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했다. 현재는 비디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공역), 「페미니즘의 주제들」, 「객체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공역), 「“그래도 엄마, 배꼽티는 예쁘잖아요!”」 등이 있다.

신우승: 한국외대에서 스페인어를,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했다. 〈전기가오리〉의 운영자이며, 옮긴 책으로는 『헤겔의 영혼론』 등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공역)을 포함한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 및 서양 철학의 논문도 몇 개 번역했다.

최하은: 가천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현재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객체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공역)이 있다.

한가람: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섹스와 젠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공역), 「객체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공역), 「성 시장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공역)이 있다.

출판: 전기가오리

쪽수: 92쪽

판형 148*210mm

제책: 양장 제본

발행일: 2019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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