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별별일기
이 책은 제가 일기장과 메모장 여기저기에 남겼던 에피소드, 아이들의 한 마디, 그날의 기분 같은 것들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엄마가 되며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들에 대한 아쉬움, 지금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 데 따르는 조금의 씁쓸함,
그래도 유쾌하고 웃음 가득한 아이들과의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2019년 상반기 동안 쓴 글을 열 편 담았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그린 그림일기 일부를 실었습니다.
어설프지만 만화 비슷한 것도 몇 편 담았습니다.
책을 만든 이유:
아이들은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하루만큼 자라 있는데, 엄마로서의 나는 시간이 지난 뒤 돌아보면 무엇이 되어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손에 잡히는 무언가로 엄마로서의 생활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빠르게 자라는 만큼 빠르게 잊히는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기록으로 남기고, 성취감도 느끼고 싶었습니다.
제작: 백지현
판형: 127*187mm
페이지수: 156p
엄마별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