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입고] Achim 아침매거진 11호 밤(night)

Achim 아침매거진 11호 밤(night)

INTRODUCING THIS ISSUE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하루도, 또다시 마주할 수 없을 것 같은 내일도 서서히 떠오르는 해와 함께 곧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마음은 지금 여기에 내려놓아야지. 밤에 묻은 생각을 한 층 두 층 쌓으면 내가 사는 이 빌딩만큼 높지 않을까. 밤이 있어 아침이 있다. 밤 덕분에 아침이 있다."

[Begining Letter / Vol.11 Night]

아침을 생각하다 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침보다 차갑고 낯설던 시간. 고요와 침묵 속에 혼자 있는 밤을 마주하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그 방법을 쉽게 찾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실은 맞닿아 있었고 바로 곁에 있었습니다. 밤과 아침을 구분하려했던 경계의 선을 쓱쓱 지워 봅니다. 밤이 있어 아침이 있고 어둠이 있어 빛이 있으며, 끝이 있어야 시작이 있음을 알게 된 후 까마득하던 밤의 빛이 이제야 이 밤을 기꺼이 받아드릴 수 있었습니다.

DETAILS 

아침을 시작하며 Night and Day

당신의 아침이 궁금한 인터뷰 Night Writing

아침 시리얼 리뷰 Organic Indigo Morning

아침 레시피 Dark Chocolate Pudding

밤과 아침을 잇는 플레이리스트 

개운한 아침을 위한 밤의 일 세 가지

에세이 Day and Night

포토 에세이 Dreaming

제작 : Achim 

접은 사이즈 : 14 x 20 cm 

펼친 사이즈 : 42 x 59.4 cm (A2) 

* 접혀있는 한 장의 종이를 펼쳐 보는 형태이며, 뒷 페이지는 포스터로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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