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고]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Dans ce jardin qu’on aimait

17,800원
지은이 파스칼 키냐르
옮긴이 송의경
판형·제본 128×195mm·양장
면수 224
발행처 프란츠
출간일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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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Dans ce jardin qu’on aimait

 

 

“이 책은 음악에 대한 찬가입니다. 죽은 이들에 대한 애도와 그리움의 음악, 위로가 되는 음악, 새들의 노랫소리에 담긴 생생한 자연의 소리 같은 그런 음악 말입니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보하고자 했던 무명 음악가의 내밀한 독백

 

『음악 혐오』로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음악 전문 출판사 <프란츠>에서 파스칼 키냐르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음악을 영혼으로, 문학을 육신으로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악과 언어가 결속된 독자적 작품 세계를 구축한 파스칼 키냐르.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는 그가 평생에 걸쳐 몰두했던 생의 근원과 기원의 음악이라는 주제를 한 무명 사제 음악가의 삶을 통해 풀어낸 작품으로, 출간 즉시 도빌 시의 <책과 음악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시미언 피즈 체니는 아내와 사별한 뒤, 아내가 사랑했던 사제관 정원의 모든 사물이 내는 소리를 기보하는 것으로 아내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승화시키고자 했던 실존 인물이다. 그는 정원에서 지저귀는 온갖 새들의 노랫소리뿐만 아니라 물 떨어지는 소리, 옷깃에 이는 바람 소리 등 생명이 없는 사물의 소리까지 음악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그 지평을 넓히려 했다.

 

파스칼 키냐르는 노老 사제의 이야기를 통하여, 음악 이전의 음악, 즉 기원의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동시에 사제의 이 같은 노력이 상실한 사랑을 위무하기 위한 애도의 한 방식임을 드러내는 것으로, 음악이 지닌 사랑의 속성을 정제된 시적 언어로 들려주고 있다.  

 

 

차례

 

들어가며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옮긴이의 말_낙원을 복원하기

작가 연보

작품 목록

 

 

지은이와 옮긴이 소개

 

 

지은이 | 파스칼 키냐르Pascal Quignard 

 

1948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음악가 집안인 부계와 언어학자 집안인 모계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에 실어증을 겪었는데, 이는 ‘침묵 속에서 말하기’라는 그의 창작적 동기와 닿아 있다. 1969년에 『말 더듬는 존재』로 데뷔했으며, 이후 『소론집』, 『뷔르템베르크의 살롱』, 『샹보르의 계단』 등을 출간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1년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세상의 모든 아침』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프랑스 문학계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1994년에 그는 읽는 것과 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며 돌연 모든 공적인 일에서 물러나 파리의 은둔자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은밀한 생』,『로마의 테라스』를 비롯하여, ‘마지막 왕국’ 연작인 『떠도는 그림자들』, 『옛날에 대하여』, 『심연들』과 『음악 혐오』, 『부테스』등이 있다. 『떠도는 그림자들』로 2002년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 송의경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에 출강했다. 옮긴 책으로는 키냐르의 작품인  『은밀한 생』, 『로마의 테라스』, 『떠도는 그림자들』,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 『섹스와 공포』, 『옛날에 대하여』, 『빌라 아말리아』, 『신비한 결속』, 『부테스』, 『눈물들』과 그 외에 『슬픈 아이의 딸』, 『당신도 나도 아닌』,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공역) 등이 있다. 

 

 

 

 

지은이 파스칼 키냐르  

옮긴이 송의경  

판형·제본 128×195mm·양장 

면수 224

발행처 프란츠  

출간일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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