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
사랑을 고백하는 세레나데로 시작하여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았던 찰나들, 너무 당연해서 소중함 마저 당연함으로 묻어가는 관계, 그리고 다시 사랑으로 돌아가기까지. 어쩌면 삶이라는 건 타인과 스스로에게 구애하고 구애받는 과정의 연속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의 말
나 자신과 타인에게 사랑을 말하고 싶을 때마다, 사랑을 받고 싶을 때마다, 그 마음을 감당할 수 없어 글로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한 사람에게 보여주고자 시작한 글들을 모아놓고 보니 막무가내에 짠내마저 진동하는 10년 동안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어딘가에, 혹은 언젠가에 존재할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누군가들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제작: 보름달데이
판형: 130x190
페이지: 1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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