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냥안그냥
너무 많은 말들이 오가고, 너무 많은 감정이 이고지는 ‘도시’ . 이런 도시에선 모든 것이 그냥그냥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안그냥안그냥>은 ‘그냥그냥’ 흘러가는 생각과 감정을 만화와 일러스트로 ‘안그냥안그냥’ 붙잡아 둔 책입니다.
도쿄의 시부야, 미노타, 하라주쿠, 긴자, 홍콩의 소호, 셩완, 침사추이, 구룡..
책의 오른쪽 페이지엔 도시의 풍경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풍경 속 인물들은 왼쪽 페이지의 만화 속에 들어오고 나서야 비로소 각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인물들은 담담한 표정으로 이야기하지만 대화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되, 결코 자기주장을 망설이지 않는 대화를 통해 그 어떤 핑계로도 그냥그냥 넘기면 안 되는 중요한 것들을 담았습니다.
저자: 마자버 (mazaver)
사양: A5 , 아르떼 내추럴 160g
페이지: 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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