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 (장면집)
'내 삶이란 영화에 나레이션이 있다면 지금, 이 순간은 어떻게 읽혀질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매일의 삶 가운데 우리가 지나온 장면들은 조금도 특별하지 않게 느껴질지 도 모르겠다. 그러나 한 편의 영화도 결국 숱한 장면들의 연속이다. 그 어떠한 서사도 찰나의 순간들을 지나오지 않고서는 완성되지 않는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무심한 듯 지나쳐왔던 순간들이 모여서 결국 하나의 삶을 만들어 간다. 돌아보면 언제나 긴 여운을 남기는 것들은 언제 어디서든 만나고 헤어질 수 있다고 믿었던 사소한 얼굴들이었고 낮고 고요한 공간이었으니까.
여섯 계절을 지나며 내가 혹은 당신이 지나쳐 왔을 장면들을 기록했다. 순간이라는 시간 속에 머물던 장면들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이 책이 당신의 영화 속 한 켠에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끝나지 않을 러닝타임 가운데 몇 차례 더 넘겨질 수 있기를.
가랑비메이커
문장과 장면들 그리고 흐르는 모든 것들을 애정한다. 무엇도 영원히 머물 수 없음을 알기에 깊은 어딘가에 남기고 싶은 것들이 많다. 그렇기에 매순간, 문장들을 읊으며 장면들을 옮긴다.
저자: 가랑비메이커
사이즈: 125 x 180 mm
페이지: 21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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