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입고] 아주 사적인 영화들

아주 사적인 영화들 

다양한 삶의 모습과 인생의 판타지를 영상 언어로 이야기하는 영화.그런 영화는 관객들에게 던져지는 순간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보는 이 개인의 것이 되어 그 사람의 기억과 마음에 자리 잡는다.각자의 것이 된 영화는 각자에게 아주 특별하고 사적인 의미로 재해석된다.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게 될 경우 하나의 세계 안에 머물던 영화는 밖으로 나와 그것이 가지는 의미의 영역이 확장되며 더 넓은 세계 속에서 더 자유로운 의미 찾기가 가능해진다. 그렇게 영화는 더 자유롭고 다양한 의미로 사람들에게 자리 잡는다. 

이 책은 그렇게 더 자유로운 영화의 의미 찾기를 위해 쓰여졌다.

그동안 보아온 수많은 영화를 10가지 주제로 구분. 그 영화들이 나에게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써내려갔다.거기에 나름으로 해석한 영화의 장면들을 그려 넣었다. (거창하게 해석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상적인 장면을 그려 넣었다고 하는 것이 더 솔직한 표현 일 듯하다.)

아주 사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이것이 나의 세계 밖으로 나가 더 많은 사람과 함께, 더 자유롭게 의미 지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수많은 다름으로 각자가 영화를 볼 테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 다름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그런 의미에서 나의 아주 사적인 영화들에 대한 아주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기를 바란다. 

당신에게 그 영화는 어떤 의미였나요? 

저자소개 

하성주 혹은 하피디 혹은 감독님 등등으로 불리는 사람. 

영화를 좋아하여 영화를 만들고 싶었지만 그런 깜냥이 되지 않아 포기하고 방송업계에 들어가 이런저런 영상질을 하며 살고 있는 프리랜서 PD. 

그런 깜냥이 되지 않아 만들기를 포기한 영화는 인생의 재미를 위해 즐기기로 결정. 

영화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기는 중이다. 

저자: 하성주

사이즈: 128 x 200mm 

페이지:  2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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