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FM콘서트

낙원FM콘서트

2015년 11월,잊혀진 공간. 잊혀질 공간.인천의 작고 허름한 한 여인숙에서의 공연. 그날을 기록한 사진 에세이.

"그때의 기억을 잊을순 없지만, 시간 앞에 흐릿해지기 전 작은 글귀로 추억하다" - 인천콘서트챔버 대표 이승묵

인천콘서트챔버가 만든 벽너머 들리는 음악회, 낙원FM콘서트. 음악은 사라졌지만, 여인숙도 사라졌지만, 그날의 이야기만큼은 글과 사진으로 공유하고 기억하고자 합니다. 낙원 여인숙에서 있었던 낯설지만 따뜻했던 그날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음악을 통해 사람들은 울고 웃으며 안식과 평화를 얻는다. 그렇다면 그 안식과 평화를 공간에 줄 수 없을까. 특정인을 위한 헌정 음악이 아닌, 그 작은 공간을 위한 음악을 연주하고 싶었다. 그렇게, 인천콘서트챔버의 첫 기획연주가 탄생했다. " 에필로그 中

인천콘서트챔버

서양문물의 발상지인 인천을 기반으로 올바르게 해석된 서양 고전음악과 근대 국내 유입 및 작곡된 곡을 주로 연주하고 있다. 버려진 여인숙, 옛 양조장 건물, 옛 얼음 창고, 근대 건축물을 개조한 카페 등에서 무대를 가지는 등 연주회 공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활발한 협업 활동으로 다채로운 기획과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근대 개항의 발상지인 '인천'이 가진 의미를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는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예술과와 협업하는 <기획 연주>, 바로크 음악 <고전의 가치>, 근대 음악<원더풀 동인천>을 주요 무대로 관객과 함께하는 서양 음악 전문연주단체이다.

스토리디파체

음악을 둘러싼 이야기를 수집하고 엮어내는 출판기획, 디자인상품 개발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기획: 이승묵

지은곳: 인천콘서트챔버

펴낸곳 : Story.DI.PACE (스토리디파체)

페이지: 72p

사이즈: 152 x 225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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