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 여행 시리즈02 리스본

16,000원
지은이: 박종호
출판: 풍월당
사이즈: 137x200mm
페이지: 3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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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여행 시리즈02 리스본 

 

 

세상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멜랑콜리의 성지 

땅이 끝나고 다시 바다가 시작되는 곳

이 책을 읽으면 리스본은 그냥 구경하기 좋은 도시가 아니라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들로 변한다.

 

만약 당신이 단 한 번만 리스본에 갈 수 있다면

 

이제는 손쉽게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유럽은 내킬 때마다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이 땅에 사는 많은 이들에게 유럽 여행은 귀한 기회이며그 하루하루는 모두 기억에 남을 좋은 날들이어야 한다. 이렇게 여행에서 더 좋은 기억을 더 많이 남기려면 방문한 도시에서 더 많은 것을 만나고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이때 많은것을 본다는 말은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자는 뜻이 아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뜻이다. 방금 도착한 도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느냐가 앞으로 그 도시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볼수 있는지를 규정짓는다.

 

특히 유럽의 명소를 방문할 때는 이 점이 더욱 중요하다. 왜냐하면 유럽은 가기는 어려운 반면에 가볼 수 있는 좋은 곳이 너무 많아서 같은 곳에 다시 방문할 일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 어쩌면 당신은 평생 단 한 번만 그 도시를 방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단 한 번만 그 거리와 풍경을 볼 수 있다면, 먼저 그 도시의 겉과 속을 가능한 많이 또 깊이 알아두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풍월당의 문화 예술 여행 시리즈는 이렇게 여행의 소중함과 절실함을 아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 『리스본』은 그 두 번째 결실이다.

 

다른 어느 책에서도 볼 수 없는,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난 정보

 

풍월당의 『리스본』은 다른 어떤 가이드북에서도 만날 수 없는 남다른 정보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리스본에 있는 파두하우스(파두 공연장)의 목록이다.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음악 장르인 파두를 리스본에서 직접 들어보는 일은 매우 인상 깊은 경험이 되겠지만, 그 규모나 개성이 각자 다른 여러 파두하우스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스타일의 업소를 운 좋게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고 가이드북을 뒤지거나 인터넷 검색을 해 봐도 일관된 관점으로 정리된 리뷰를 찾기는 어렵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리스본 시내의 파두하우스를 하나씩 찾아다니며 공연을 듣고 밥을 먹어 봐야 쓸 수 있는 정보기 때문이다. 리스본을 사랑하는 저자 박종호는 이 도시에서 보낸 매일 밤 찾아간파두하우스들의 특징을 하나씩 명료하게 소개한다. 오직 이 책을 접한 독자만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리스본 파두하우스를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풍월당의 『리스본』에는 파두하우스 외에도 풍부한 시간을 투자해야만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여행 포털 사이트 등지에서 이미 유명한 카페나 식당은 물론, 현지인이 사랑하는 맛집과 골목 어귀에 숨은 좋은 카페들의 목록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 간단한 투어 경험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리스본』만의 특징이다.

 

정보에 깊이를 더하는 역사와 예술 이야기

 

그러나 이 책 『리스본』의 진가는 또 있다. 바로 현존하는 가장 깊이 있는 가이드북이라는 점이다. ‘깊이’나 ‘역사’를 언급한다고 해서 꼭 무겁고 거창한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나타(에그 타르트의 원조) 가게를 소개할 때는 수도원에서 쓸모없는 달걀노른자를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나타의 재미난 기원을 알려주며, 멋진 식당 겸카페 ‘다윈스 카페’를 소재한 샴팔리모 재단 건물을 소개할 때는 이 재단의 창립자인 솜머 샴팔리모의 일대기를 전하면서 어지간한 드라마를 능가하는 극적인 인생 스토리를 들려준다.

 

이처럼 풍월당의 『리스본』을 읽으면 도시 리스본은 그냥 구경하기 좋은 도시가 아니라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들로 변한다. 풍월당의 『리스본』은 그저 멋진 건물들이 늘어선 관광지가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역사를 쌓아왔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여행자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리스본』을 읽은 여행자는 오래된 건물을 만나면 그역사를 함께 읽고, 현대 건축물을 만나면 이 건축가가 어떤 스타일로 이 건물을 만들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각 명소뿐 아니라 리스본이라는 도시 전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리스본을 있게 한 사건인 리스본 대지진과 폼발 후작의 이야기는 물론, 독재자 살라자르와 그에 맞선 많은 인물 및 사건들도 함께 전한다(실화뿐 아니라 당시의 모습을 다룬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이 고장이 자랑하는 예술가와 건축가들 역시 이름만언급하지 않고 분량을 할애해 소개한다. 페르난두 페소아와 안토니오 타부키, 주제 사라마구, 파울라 레구, 아말리아 호드리게스, 마리아 주앙 피레스,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 등 분야를 막론하고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이들을 도시의 명소와 함께 나란히 보여준다.

 

진심으로 여행자를 설득하는 가이드북

 

그래서 풍월당의 『리스본』은 명소를 소개하는 기준도 다르다. 유명 명소를 비슷비슷한 분량으로 다룬 일반적인 여행 가이드와는 달리, 『리스본』은 더 많은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있도록 꾸려져 있다. 예를 들어 『리스본』이 가장 추천하는 장소 중 하나는 칼루스트 굴벤키안 박물관이다. 저자 박종호는 이 박물관을 간략히 추천하고 지나가지 않는다. 그는 이 책을 읽는 예비 여행자들이 이 박물관을 꼭 방문하게끔 전력으로 설득한다. 관광 가이드북으로는 이례적일 정도의 분량으로, 사진을 포함해 총 여덟 페이지에 달하는 소개를 읽다 보면 이 곳에 꼭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또한 그저 유명 박물관이겠거니 하고 이곳에 들르는 것과 이 박물관과 그 창립자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두고 방문하는 게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도 책을 읽으면서 실감할 것이다.

 

그래서 『리스본』을 읽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명소인 제로니무스 수도원이나 코메르시우 광장 등과 함께 이 도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술과 공연 작품을 여행 코스에 포함시키게 될 것이다. 또한 리스본의 많은 미술관과 박물관 중에서 어떤 미술관을 우선적으로 들러야 할지도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예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리스본』은 대체할 수없는 가이드북이 되리라 자부한다.

 

걸어서, 살아있는 리스본 속으로

 

이 모든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리스본』은 그 소개 방식도 독특하다. 유명하다고 앞에 나오는 단순한 방식이 아니다. 이 책에서 장소들이 소개되는 순서는 풍월당이 추천하는 코스를 따라 걸어가면서 만나는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순서대로 읽는 경험은 곧 여행의 순서를 따라가는 것과 같다. 일종의 예비 여행인 셈이다. 여기저기 명소를 체크해 두고 거기만 방문하는 게 아니라, 크고 작은 좋은 것들을 길 위에 놓인 순서대로 만난다. 이 색다른 구성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실제 여행에 앞서 리스본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이 책 속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리스본에 이어 풍부한 음악적 유산과 유서 깊은 건물들로 가득한 도시, 고풍스러운 기품을 담은 듬직한 도시 뮌헨이 예비 여행자들의 마음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은이: 박종호

출판: 풍월당

사이즈: 137x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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