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치킨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싶다. 그저 즐겁기만 했으면 싶고,
감상에 젖고 싶기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기도 하고, 오로지 혼자 있고 싶기도 하다.
이 직업에 머물고 싶기도, 흥미 있어 하는 다른 직업을 선택하고 싶기도 하다.
반반치킨은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을 모두 먹고 싶을 때 시키는 치킨입니다. 제가 기대했던 스물일곱을 반반치킨처럼 산 것 같습니다. 1년간의 일기를 모아서 책으로 냈습니다.
책 속에는 27살 여자의 웃긴 일상, 우울했던 나날, 우유부단했던 날들 등이 들어있습니다. 저의 책을 보면서 한 번이라도 웃기를, 공감하기를 바래봅니다.
제작: 최승신
판형: 148 x 210 mm
페이지: 9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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