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스 얀손스 평전

27,000원
지은이: 마르쿠스 틸
옮긴이: 홍은정
출판: 풍월당
사이즈: 247x205mm
페이지: 4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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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 얀손스 평전

 

삶과 함께 가는 예술은 얼마나 투명한가!

 

가장 아름다운 음악, 그 심연에 다가간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의 삶과 예술을 담은 첫 번째 평전

 

오롯이 음악에 삶을 바친 열정적인 음악가, 마리스 얀손스(1943~2019). 그의 삶이 담긴 <마리스 얀손스 평전>이 풍월당에서 출간되었다. 얀손스의 삶과 예술을 조명한 첫 번째 평전이다. 이 책(MARISS JANSONS. Ein leidenschaftliches Leben für die Musik)은 원래 2020년 말에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얀손스가 2019년 11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그보다 빨리 세상에 나왔다. 『마리스 얀손스 평전』은 그 어떤 전기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하고 입체적이다. 이 책의 저자인 마르쿠스 틸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 그가 얀손스와의 나눈 대화와 교감, 함께 활동한 많은 동시대 예술가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가 그 바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틸은 얀손스가 거쳐 간 오케스트라를 축으로 삼아 음악 해석자이자 문화 정치가로서 빛났던 얀손스의 지휘 인생을 조명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존경받고 사랑받았던 마리스 얀손스, 삶과 함께 가는 예술은 얼마나 투명하고 아름다운가!

 

음악 해석자이자 문화 정치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마리스 얀손스의 새로운 면모

 

『마리스 얀손스 평전』은 수년간의 노력으로 완성된 생생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다. 저자인 마르쿠스 틸은 『뮌히너 메르쿠어』 음악 전문 편집인, 잡지 『오페라 세계』 칼럼니스트, ‘독일 음반 비평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음악 비평가다. 틸은 얀손스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뮌헨에 온 2003년에 그를 만났고 그때부터 꾸준히 오케스트라 투어에도 동행하며 현장에서 직접 얀손스를 지켜보았다. 얀손스와 개인적인 만남을 갖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 과정에서 틸은 마리스 얀손스의 전기를 쓰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그 계획은 처음부터 주인공의 반대에 부딪혔고, 한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저자는 5~6년간의 긴 설득 끝에 간신히 얀손스의 동의를 얻어내는 데 성공한다.

이 책은 얀손스의 인생행로와 삶의 단계를 그려내지만 엄격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쓰이지는 않았다. 틸은 얀손스를 거쳐 간 오케스트라를 축으로 삼아 음악 해석자이자 문화 정치가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두고 조명한다. 얀손스의 육성과 그의 곁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우리는 미처 알지 못했던 마리스 얀손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독자는 얀손스가 오케스트라의 수장으로서, 작품을 음향으로 구현해 내는 해석자로서, 확고하고 체계적인 오케스트라 교육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를 헤아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은 마음과 영혼의 언어예요.”

 

얀손스는 유럽 북동부 라트비아에서 태어났다. 유대인 혈통의 성악가였던 어머니 이라이다는 나치의 홀로코스트를 피해 얀손스를 지켜냈다. 이후 지휘자인 아버지 아르비드를 따라 온 가족이 레닌그라드로 이주했고, 얀손스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곳에서 거주했다. 마리스 얀손스는 이미 세 살 무렵부터 아버지의 지휘를 흉내 내곤 했다. 음악을 하라고 강요한 사람은 없었지만, 그는 훌륭한 음악가들과 그들의 작품으로 둘러싸인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다. 놀이와 지각에 의지가 더해져 자연스럽게 음악가의 길을 걷던 얀손스에게 1971년 카라얀 지휘 콩쿠르 입상은 제2의 탄생을 알리는 중대한 사건이었다. 이로써 새롭고도 넓은 세계로 향하는 문이 활짝 열렸다.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가 걸어온 삶의 여정은 군더더기 없이 단순해 보인다. 본격적인 지휘 활동을 시작한 레닌그라드 필하모닉을 떠난 뒤로 얀손스는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979~2000),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1997~2004),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2004~2015),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2003~2019)을 책임지고 이끌었다. 소련에서 시작해서 북유럽과 미국을 거쳐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에서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동시에 둘이나 맡은 그는, 동료 음악가들의 말처럼 “타고난 상임 지휘자”였다. 냉전의 그늘에서도 음악은 빛이 되었다. 그렇기에 얀손스의 지휘는 우리를 위로하고 영감을 주며 가슴속에 아름다운 울림을 남긴다.

 

“내 사고가 돌에 새겨진 것은 아닙니다.”

 

“(…) 물론 내가 추구하는 목표가 있지요. 하지만 그것이 현실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 포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에요. 연습하는 과정에서 내가 원하는 것과 현실적인 것, 두 가지가 펼쳐지고 발전하는 것이죠.” 얀손스의 이 말은 해석이 전적으로 보편적이지도 않거니와 음악적 시대와 무관하지도 않다는 의미다. 그는 자신에게는 언제나 엄격했으며 완벽을 지향했지만 ‘열린 경청자’이기도 했다.

얀손스는 스승이었던 므라빈스키의 가르침에 따라 ‘청중이 지휘자를 전혀 인식하지 않는 게 최선’이며 ‘오케스트라가 어떻게 연주하느냐가 유일하게 중요한 것’임을 언제나 마음에 새겼다. 그는 동료로 여기는 단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방향을 전환해서 그들의 제안을 통합적으로 구현해 냈다. 그렇게 조금씩 변화의 싹을 틔우고, 더 나은 방향으로 전환해 갔다. 얀손스가 오케스트라를 오래 알고 잘 알수록, 연주자들과의 신뢰도가 높을수록, 상호 작용은 더 강해졌다. 음악가나 비평가가 얀손스의 특성에 관해 이야기할 때 ‘에너지’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얀손스는 지휘하면서 음악에 완전히 몰입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에게선 작품의 접합점이나 까다로운 패시지를 이해하고 통제하는 강인함도 느껴진다. 에너지가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는 않는다. 빈 필하모닉 한 단원은 얀손스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마리스 얀손스는 지휘하면서 악보만 들여다보는 지휘자가 아니에요. 언제나 그는 가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지요.”

 

“오케스트라에 영감을 주는 것이 지휘자의 첫 번째 과제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모든 게 상투적이고 지루해져요.” 

 

저자는 얀손스를 한 유형의 지휘자로 축소해서 규정할 수 없고 그의 음악 스타일에 성급한 분류의 잣대를 들이밀기 어렵다고 고백한다. 하나 분명한 것은 얀손스의 이력에는 지휘자 직업의 변천 과정이 반영되어 있다. 그가 지휘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나르시시즘적인 마에스트로의 시대였다. 지휘자는 지휘대의 독재자고 대적할 자 없이 모두가 우러르고 두려워하는 지휘관이었다. 얀손스는 지휘자 유형이 지배적이던 시절에 성장하고 교육을 받았지만, 자기 뜻을 관철하기 위해 절대로 권위적인 통치 방식에 의존하지 않았다. 그는 지휘자가 일인자인 동시에 자의식이 강해진 연주자들의 파트너가 돼야 하는 시대에 활동하며 자기를 실현했다. 얀손스는 시대적 변화에 적응해 나가면서 스스로 달라지는 걸 택했다. 그가 건강을 해칠 정도로 일에 몰두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만 보아도 충분한 설명이 된다. 그것은 아마도 기본적으로 다른 연주 전통과 다른 동료 지휘자들을 대하는 그의 열린 마음과 자세에서 기인한 것일 테다.

 

“지휘자로서 제 원칙 중 하나는 솔직함입니다.

오케스트라 앞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서는 것이죠.”

 

공연장 음향을 시험할 때 얀손스는 다른 연주자를 세워놓고 지휘대를 떠나 홀 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초조함, 내적 긴장감, 무게감, 불안감을 느꼈고 그런 감정을 감추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음악회 무대에 오르면 그것들은 모두 열정으로 바뀌었다. 얀손스가 생각하는 지휘자의 가장 큰 미덕은 기술, 지식, 구조와 음향에 대한 통찰이 아니라 솔직함이었다. 그는 친절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영리하고 고집이 센 전술가지만 절대 교활하지는 않았다. 마에스트로의 가면과 태도 뒤에 자신을 숨기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다. “나는 있는 그대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요. 일상생활과 똑같아요. 인위적으로 굴 필요가 없어요. 지휘자는 오케스트라 앞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해요.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돼요. 그게 다예요.”

얀손스는 음악을 위해 그야말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쳤다. 마리스 얀손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존경받는 거장이 되고 있다. “얀손스의 이름만 대면 누구나 쉽게 문을 열어주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얀손스는 오래도록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음악가로 남을 것이다.

 

 

차례

 

들어가며

 

1. 제2의 탄생 

2. 바람직한 아버지상

3. 지휘대를 향한 첫걸음 

4. 소련과 이어진 탯줄 끊기 

5. 오슬로 필하모닉과의 불안한 동거

6. 차이콥스키와 함께 새 출발

7. 러시아의 유혹, 국제 무대로의 성공적인 진출

8. 영국과 빈에서의 일탈

9. 심근경색과 휴식기 

10. 분노 속의 이별 

11. 피츠버그에서 적응하기

12. 갈등과 유혹의 목소리

13. 변화하는 미국의 오케스트라

14. 뮌헨에서의 새 출발과 교체 과정

15. 콘세르트헤바우의 기사 서임식

16. 양념을 살짝 친 뮌헨의 음악 생활

17. 암스테르담에서의 시작

18. 공연장을 둘러싼 새로운 전쟁

19. 오페라로 복귀

20. 뮌헨 음악가들과 전 세계를 향해

21. 해석과 열린 마음

22. 개인적인 선호도

23. 빈 신년 음악회

24. 뮌헨에서의 스트레스와 공연 취소 

25. 시간 압박에 시달리는 암스테르담의 스승 

26. 뮌헨 콘서트하우스 - 필생의 프로젝트 

27. 암스테르담의 피날레 

28. 베를린의 유혹 

29. 짧은 투어와 현대음악 

30. 페스티벌에서의 오페라 데뷔, 뜻밖의 슈베르트 

31. 숙명적인 차이콥스키 

32. 마지막 무대들 

33. 코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연보 

참고 자료— 디스코그래피, 참고 문헌, 영화 

도판 목록 

인명 찾아보기 

 

 

발췌

 

“난 아직 확신이 안 생겨요.” 얀손스가 자주 하던 말이다. 음악가들은 물론이고 오케스트라 사무국 직원, 에이전트, 극장장, 감독, 그와 관련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이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것은 ‘아니요’도 아니고, ‘예’도 아니고, ‘아마’도 아니고, ‘모르겠어요’도 아니다. 이 문장에는 의혹이 깃들어 있다. 그에게 의혹은 괴롭고 성가시긴 해도 중요하고 쓸모 있는 무언의 동반자였다. 그 동반자는 얀손스가 지휘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언제나 그의 곁을 지켰으며 그는 그것을 떨쳐낸 적이 없었다. 아니, 그럴 수도 없었고 그럴 마음도 없었다.

_들어가며

 

얀손스는 두 손으로 깍지를 낀 채 오케스트라에 부탁한다. “신사 숙녀 여러분, 이건 정말로 아름다운 멜로

디예요. 여러분의 사운드는 이미 유명하잖아요. 그걸 충분히 활용해보세요.” 이는 그가 늘 주문처럼 내뱉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얀손스가 빈 필하모닉을 그들의 연주 전통에 묶어두려 하거나 음악적 시발주자의 역할에 가둬두려 하지는 않았다. “그는 정말 솔직한 사람이었어요. 작품만이 아니라 자신에 관해서도 아주 솔직했지요.” 클레멘스 헬스베르크의 말이다. “그는 연주에 특별한 인류애를 불어넣었어요.”

_8장, 영국과 빈에서의 일탈 

 

〈므첸스크의 레이디 맥베스〉의 원형을 살려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쇼스타코비치가 처음부터 가혹하고 무자비하고 노골적인 텍스트에 대해 자기 검열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얀손스는 공연을 앞두고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앞에서 자신이 근본적인 것을 다시 한번 철저하게 검토했다고 전했다. “전체 악보를 주의 깊게 연구했고, 모든 피아노 편곡을 비교해 봤어요. 내가 보기에 지금 텍스트는 맨 처음 버전 그대로예요.” 그는 자신이 선보일 오페라가 얼마나 도전적이고 압도적인지 깨달았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은 한동안 아무 말도 못 할 겁니다.”

오페라 지휘에 관해서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빈 필하모닉은, 얀손스와의 리허설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가 이 엄청난 악보를 얼마나 속속들이 정확하게 알고 있던지, 우리는 정말로 그에게 깊이 탄복했어요.” 더블베이스 주자 미하엘 블라더러의 말이다. “마리스 얀손스는 지휘하면서 악보만 들여다보는 지휘자가 아니에요. 언제나 그는 가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지요. 그는 모든 면에서 철저하게 준비했어요. 심지어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원작과 오페라 대본의 차이까지 숙지하고 있었어요.”

_30장, 페스티벌에서의 오페라 데뷔, 뜻밖의 슈베르트

 

 

작가 소개

 

지은이 마르쿠스 틸 Markus Thiel

1965년 독일 태생의 마르쿠스 틸은 일간지 『뮌히너 메르쿠어Münchner Merkur』 음악 전문 편집인, 잡지 『오페라 세계Opernwelt』 칼럼니스트, ‘독일 음반 비평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음악 비평가다. 틸은 얀손스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뮌헨에 온 2003년에 그를 만났고, 그때부터 꾸준히 오케스트라 투어에도 동행하며 현장에서 직접 얀손스를 지켜보고 따로 만나 대화도 나누었다. 그가 펴낸 『마리스 얀손스 평전』은 수년간의 노력으로 완성된 생생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다.

 

옮긴이 홍은정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독일 베를린 홈볼트 대학교에서 음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 일했으며, 음악 서적을 꾸준히 번역,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말러를 찾아서』, 『프란츠 슈베르트』, 『베토벤』, 『젊은 예술가에게』(공역), 『음반의 역사』, 『아름다운 불협음계』, 『리트, 독일예술가곡』, 『혹등고래가 오페라극장에 간다면』, 『그가 사랑한 클래식』, 『피아노를 듣는 시간』, 『세계의 오케스트라』,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 『지휘의 거장들』, 『음악가의 탄생』 등이 있다.

 

 

 

 

 

지은이: 마르쿠스 틸

옮긴이: 홍은정

출판: 풍월당

사이즈: 247x205mm

페이지: 4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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