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터

13,800원
저자: 박지현
출판사: 아홉 프레스
쪽수: 144쪽
판형: 124 x 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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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터 

 

“엄마가 달라졌습니다.”

 

‘갱년기인가..’하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는데 실제로 다가오니 너무나 갑작스럽습니다. 

이젠 조그만 일에도 짜증을 내고 몇 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을 들먹이며 불현듯 화를 내기도 합니다. 

가족들은 갑작스런 변화에 화도 내보고 달래보기도 했지만 정작 엄마는 서운하다고만 합니다. 

하루에도 아니, 시시각각 기분이 변하는 엄마를 보며 가족들은 이유를 찾기 위해 과거부터 다시 거슬러 올라가보기로 했죠.

 

엄마가 되기 이전과 이후 그녀의 인생은 어땠는지 되돌아보기 시작하며 가족들에게도 소소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알면서도 으레 넘겼던 크고 작은 시간들은 차곡차곡 쌓여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딸의 시선으로 바라본 엄마의 삶, 그리고 엄마를 위한 아빠의 특별한 요리 레시피와 더불어, 매 목차마다 할머니에게 보내는 솔직한 편지까지.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기회를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다가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엄마와 아빠라는 특정한 위치에 국한되지 않고 소통에 관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제목과 표지에 관한 이야기

 

제목은 ‘skitter ; 잽싸게 [경쾌하게] 달리다 [나아가다]’는 뜻의 단어를 발음한 것입니다. ‘잽싸게 달리다’는 뜻에 빠르게 흘러가버린, 그리고 흘러가고 있는 엄마와 가족들의 시간이 반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목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갱년기’라는 주제가 드러나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특정한 주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표지에는 조개 형상 주위로 홀로그램박이 입혀져 있고, 가운데에는 원형의 커팅으로 잘라져 있어 인쇄된 속표지가 비춰지고 있습니다.

아주 옛날, 바다에 잠겨있던 시절을 지나온 산에선 가끔씩 조개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이 엄마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아주 오랫동안 말하지 않고 참아온 것들이 조금씩 수면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이겨내 동그랗게 뭉쳐진 진주 속에는 얼마나 많은 그간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생각하며 파도와 산의 이미지를 겹쳐 표현하였습니다.

 

 

 

 

 

저자: 박지현

출판사: 아홉 프레스

쪽수: 144쪽

판형: 124 x 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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