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입고] 나무처럼 살아간다 (그린 에디션)

13,800원
지은이: 리즈 마빈 
그림: 애니 데이비드슨 
옮긴이: 김현수 
출판: 덴스토리(Denstory)
페이지: 132쪽
사이즈: 140*195mm
제본: 사철제본
적립금 2%
기본 적립2%
배송비 -
추가 금액
수량
품절된 상품입니다.
주문 수량   0개
총 상품 금액 0원

 

 

 

 

 

 

 

나무처럼 살아간다 (그린 에디션) 

 

 

다시 나무처럼 살아간다

 

캄캄한 코로나의 시간에도 봄은 여전한 모습으로 찾아왔다.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다양한 빛깔의 나뭇잎들이 봄을 반기듯 흔들리고 있다. 이 꿈같은 풍경이 <나무처럼 살아간다> 그린 에디션의 모티프가 되었다. 이 책이 “봄” 자체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표지 앞뒤에 모두 반짝반짝 녹색빛을 담았다.

 

이 책이 봄에 건네는 작은 인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다양한 나무들이 우리의 계절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59종의 나무가 여러분 곁의 작은 자연을 이뤄 살랑살랑 휴식의 바람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자연의 한 작은 자연으로 다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적응과 생존과 번영의 달인, 나무처럼

 

나무는 정말 놀라운 존재다. 일단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숨을 쉬어야만 하는 사람들에겐 당연히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은 아니다. 나무들은 다른 나무들과 연대할 줄 알고, 위협을 당할 때는 그에 맞서 움직일 줄도 알며, 심지어 땅에 쓰러진 다음에도 온갖 현명한 방법들을 동원해 계속 삶을 이어나간다.

 

나무는 거의 4억 년 전부터 이 땅에 존재해왔다. 깊은 지혜를 쌓아오기에 충분히 오랜 세월을 지나오며 적응과 생존과 번영의 달인이 된 나무. 이 세상에 최소 6만 종의 나무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천 년에 걸쳐 나무들이 각자 자기가 뿌리내린 자리의 다양한 환경에 적응했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가뭄이나 일시적인 혹한이 닥쳤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 나무는 우주가 무엇을 던져주든 받아 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일에 적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이유로 나무는 무척 유연한 존재로 진화해왔다. 물론 사람에게도 변화는 다소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불편함은 종종 성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걸 나무는 되새겨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나무 중, 서어나무는 특별히 높이 자라지도 않고, 화려한 꽃을 피우지도 않으며, 달콤한 과일을 맺지도 않는다. 요란한 박수갈채 따위 기대한 적 없이 늘 건강하고 견고하게 수천 년 동안 자기 자리를 지켜왔다. 생존 전문가인 잎갈나무는 위도상 가장 북쪽에서 길고 혹독한 시베리아의 겨울을 견디기 위해 겨울잠을 자며 버틴다. 지치고 삶이 힘겨울 때 잎갈나무가 권하는 치료법은 휴식이다.

때로는 정공법을 버리고 다르게 접근해야 문제가 해결되고, 약간의 튀는 발상이 반전을 불러오기도 함을 나무도 안다. 무한한 지혜의 소유자, 나무들은 종종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머리를 쓴다. 호랑가시나무는 위쪽 나뭇가지 잎보다 아래쪽 잎에 가시가 더 촘촘히 박혀 있는데, 아무래도 아래쪽 잎은 위쪽에 비해 지나가던 동물들이 따 먹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굴참나무는 잔디에 불이 붙는 위기가 와도, 사람들이 나무껍질을 잘라가더라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저 나무는 손상된 나무껍질을 보충하기 위해 묵묵히 일한다. 폭풍우가 지나간 후, 나뭇잎은 언제든 다시 자랄 수 있으므로.

 

모든 게 계획처럼 순탄할 수 없는 삶 속에서, 막연히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기보단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찾아야 좋은 삶을 살 수 있다. 이처럼 우리가 나무로부터 배울 수 있는 큰 교훈 중 하나는 삶에서 벌어지는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모든 현상을 받아들이고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나무 같은 존재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목차

 

단풍나무 시작은 비록 미약할지라도

주목 인내라는 미덕

사시나무 우리는 서로의 힘

느릅나무 필요할 땐 손 내밀기

미국 너도밤나무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

서어나무 가장 나답게

야생자두나무 언제나 차선책을 준비할 것

버드나무 우리의 터전을 사랑하기로

솔송나무 햇살 누리기

오리나무 나만의 행복 공간 찾기

검은호두나무 나의 중심 돌보기

맹그로브 미래 내다보기

밤나무 오늘을 살아가세요

런던 버즘나무 두려움 없이 나아갈 것

전나무 휴식도 충실하게

바오바브나무 꼿꼿하게, 당당하게, 그리고 드높이

호랑가시나무 창의적인 나무

올리브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은백양 나의 자리 찾기

아프리카 아카시아 좋은 친구 되기

잎갈나무 힘들 땐 잠시 쉬어 가기

아사이 야자수 작은 기적들로 충분한 삶

발삼전나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요

세브 블뢰 바꿀 수 없는 것들로 고민하지 말 것

바니안나무 나만의 길 찾기

구타페르카나무 하늘에 머리가 닿을 때까지

구아레아 긍정의 힘으로

용혈수 달라도 괜찮아

코르시카섬의 소나무 과거에서 배우기

왕벚나무 지금 이 순간을 살아요

 

너도밤나무 나를 진짜로 힘들게 하는 건 무얼까

세쿼이아 선을 지킬 것

황연목 계절의 변화에 발맞추기

미송 공동체와 함께하는 삶

미루나무 모든 나이가 아름답다

은행나무 누구도 완벽하진 않다

유럽 회양목 넘어가야 할 때를 아는 나무

사탕단풍 다음 세대 돌보기

낙우송 삶의 주도권 잡기

물푸레나무 누구에게나 장점이 있다

카우리소나무 홀로서기 배우기

방크시아 변화를 받아들일 것, 비록 두려울지라도

오크나무 한가한 시간 최대한 활용하기

스코틀랜드 소나무 나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

마가목 내가 잘하는 것에 감사하기

산사나무 폭풍을 이겨내는 법

너도밤나무 때를 기다릴 것

시에라 야자나무 때론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연필향나무 더불어 살기

시커모어(유럽산 단풍나무) 일상을 깨고 나가기

굴참나무 피할 수 없다면 즐기세요

블랙 투펠로 낭비는 금물

님나무 주위에 베풀기

노간주나무 굳건한 뿌리 내리기

자작나무 반드시 주인공일 필요는 없다

쿡 파인트리 어디에 기댈 것인가

개암나무 나무처럼 유연하게

라일락 행복은 선택하는 것

마호가니고무나무 궂은날에 대비하기

보리수 영적인 면 마주하기



 

 

 

 

지은이: 리즈 마빈 

그림: 애니 데이비드슨 

옮긴이: 김현수 

출판: 덴스토리(Denstory)

페이지: 132쪽

사이즈: 140*195mm

제본: 사철제본

 

 

 

 

 

 

 

 

 

 

 

 

배송료 3,000원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배송업체 및 기간

한진택배 (my page에서 주문번호 입력 시 조회 가능합니다.)

주문일(무통장 입금은 결제 완료일)로부터 2-5일 소요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배송기간에서 제외됩니다.

별책부록의 모든 상품은 소량으로 입고되므로, 2일 이내에 입금 확인이 되지 않으면 다음 주문 고객을 위해 주문이 취소됩니다.

 

교환 및 환불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Q&A게시판에 문의해주세요.

포장을 뜯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교환 및 환불 가능합니다. (단, 제품의 하자에 의한 교환이 아닌 경우 왕복 배송비 구매자 부담)

 

문의

온라인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상품에 대한 문의는 Q&A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T (070) 4007-6690

글쓴이
비밀번호
비밀번호 확인
선택하세요
평점 주기
작성된 후기가 없습니다.
후기 수정
글쓴이
평점 주기
목록으로 가기

[4차입고] 나무처럼 살아간다 (그린 에디션)

13,800원
추가 금액
수량
품절된 상품입니다.
주문 수량   0개
총 상품 금액 0원
재입고 알림 신청
휴대폰 번호
-
-
재입고 시 알림
floating-button-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