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에르 드 부아르 (Maniere de voir) 3호 : 뮤직, 사랑과 저항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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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르몽드 코리아
지은이: 르노 랑베르 외 21인
표지 이미지: 즈느비에브 고클레르
페이지: 208쪽
사이즈: 210x2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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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에르 드 부아르 (Maniere de voir) 3호 : 뮤직, 사랑과 저항 사이

 

<마니에르 드 부아르>(Manière de voir)는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자매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가 주제별로 발행하는 격월간지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발행해온 르몽드 코리아에서 런칭한 무크 계간지입니다.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1954년 창간 이래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은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보편의 가치인권, 민주주의, 평등 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주창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입니다.

 

그리고 르몽드 코리아에서 2008년 10월에 창간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은 빠른 속도로 지식인 사회의 필독지로 자리매김하며, 인권과 문화다양성을 보호하고 개혁과 변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지성인과 민주시민의 벗이 되어왔습니다.

 

더 나아가, 르몽드 코리아는 더 많은 주제와 목소리를 담은 지성인들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마니에르 드 부아르>의 한국판을 통해 예술, 환경, 여성, 동물권, 생태, 에너지, 음식, 미디어, 국제관계등의 다양한 이슈와 목소리를 담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속적인 창을 열고자 합니다.

 

<마니에르 드 부아르>(Manière de voir)는 '사유하는 방식'이란 뜻의 불어입니다. 제목 그대로, <마니에르 드 부아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사유하고, 사유의 결과물들을 널리 공유하고 소통하는 지적 담론의 장을 제공합니다.

현대사회 주요 이슈부터 역사, 위대한 사상가들의 생애, 목소리, 작품들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생생한 사유의 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 호별 테마는 세계적인 석학의 글로 구성하여, 관점을 넓히고 사유의 깊이를 더하는 통로가 되고자 합니다.

 

 

뮤직, 사랑과 저항 사이

 

-바흐에서 그룹 퀸과 BTS 까지, 음악세계가 펼친 소프트파워의 여정을 조명

-가수 하림의 특별 기고 ‘우리는 왜 노래를 하는가?’ 게재

 

이번 3호에는 바흐와 베토벤 등 클래식 음악가들에서 시작하여 최근의 그룹 퀸의 열풍을 리바이벌했던 [보헤미안 랩소디]와 BTS의 [다이나마이트]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음악세계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소프트 파워’의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에도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감한다.

 

 

[컨트리뮤직의 정치 스펙트럼이 다양해진 원인을 다양하게 분석 ]

 

프랑스의 저명한 문예비평가인 에블린 피에예를 비롯한 22명의 국내외 필진은 로큰롤, 재즈, 팝, 포크부터 랩, 블루스, 레게, 클래식, 컨트리뮤직, 샹송, 살사, 헤비메탈, 테크노펑크 등에 이르기까지 음악가의 열정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민중과 함께 하는 선율로 변환되었는지를 조명한다.

 

이번 3호는 1부 ‘상품과 유혹 사이’, 2부 ‘전복과 저항 사이’, 3부 ‘음계의 안과 밖’, 4부 ‘그럼에도 음악은…’ 등으로 구성되며 부록에 ‘뮤직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소소한 역사적 사실, 연대기와 함께 게재되어 있다.

 

본문의 1부 ‘상품과 유혹 사이’에서는 음악이 기업과 국가의 목적을 위해 역사적으로 이용된 사례를 분석하면서, 소비재로써 쓰인 음악이 드러낸 유혹의 힘을 살펴본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이 일본의 ‘제2국가’가 된 이유를 예리하게 파헤쳐

 

특히 필자 크리스티앙 크슬레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 뒤에 숨은 일본제국주의의 야욕을 고발한다.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이 도대체 왜 ‘일본의 제2국가’로 악용되었는지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파헤친다. 필자는 일본이 제2차세계대전의 잔혹한 포로 수용소 운영에 대한 비판을 희석시키기 위해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가림막으로 동원한 것은 역사적 아이러니라고 준엄하게 판단한다.

 

실비 로랑 파리 정치대학 교수는 미국 남부 서민들의 음악으로 자리를 잡은 컨트리뮤직이 미국 대선의 역사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에 이용된 사례를 분석한다. 그는 당초 공화당이 주도하던 애국주의에 편중되었던 컨트리뮤직이 민주당 오바마가 대선 캠페인 동안 적극적으로 구애 움직임을 보인 이후, 정치 스펙트럼이 다양해진 현상을 주목한다.

 

[ 비밥 출현에서 랩에 이르는 흑인 대중음악사를 알기 쉽게 요약 ]

 

2부 ‘전복과 저항 사이’에서는 음악이 투쟁하는 이들을 결집시키고, 고무시키며, 이들의 분노를 구체화시킨 스토리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등장한다.

 

튀니지 언론인 타메르 뫼키는 저항과 순종의 기로에 선 튀니지 래퍼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민낯 그대로 지면에 옮긴다. 알제리 출신 언론인 아크람 벨카이드는 프랑스 노란 조끼운동의 운동가로 불렸던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의 가수 HK를 집중 분석한다.

 

프린스턴 대학교수인 코넬 웨스트는 비밥의 출현에서 랩에 이르기 까지 흑인 대중음악의 역사를 마치 한 편의 파노라마 영화를 보여주듯이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소울 뮤직의 출현, 모타운 레코드사 설립, 랩의 부상 등과 관련하여 상세한 사실들을 접할 수 있다.

 

프랑스 언론인 올리비에 피로네는 초창기 레게음악에 기여한 스킨 헤드 운동을 조명하면서, 극우파 포섭에 저항하고 좌파 스킨헤드운동의 기수가 된 펑크 밴드 등을 분석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저널리스트 토마 소티넬은 진보적 이상향 보다는 돈을 추구하던 경향이 강했던 록이 영미권이 주도하던 음악시장에서 변방에 밀려있던 아프리카, 중남미 음악을 새롭게 조명하는데 기여한 면을 새롭게 해석한다.

 

[ 에드워드 사이드가 분석한 유대인과 바그너 음악의 불편한 관계, 그 과제와 대안 ]

 

3부 ‘음계의 안과 밖’에서는 음표와 음표의 결합이 하나의 언어를 이루어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주목한다. 작가 아미리 바라카는 재즈가 블루스에서 출발한 이유를 흥미롭게 분석한다. 필자는 블루스가 노예, 농민, 노동자의 음악이며, 민중의 음악이면서 국민 전체의 음악으로 재즈의 부모역할을 한 사실을 강조한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아카트 멜리낭은 괴짜 음악가였던 에릭 사티의 고독과 저항을 주목한다. 필자는 사티가 청소년시절 음악원 교사들에게 혹평을 받았으나, 20대 방황시절에 [짐노페디]를 완성하며 독자적으로 음악가의 길에 들어선 과정을 세밀히 분석한다.

 

필자 아카트 멜리낭은 바흐가 타개한 이후 상속자인 두 아들이 소중한 악보들을 팔아 치웠지만, 바흐를 존경하는 후대 음악가들이 이 악보들을 오랫동안 다시 수집하는 가운데 유럽 전역으로 바흐의 음악이 퍼져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추적한다. 바흐의 음악은 보이저 우주선의 골든 디스크에 담겨 이 시간에도 우주를 가르고 있다.

 

오리엔탈리즘으로 국내으로 많이 알려진 철학자 에드워드 W. 사이드는 유대인들이 특히 집단적으로 거부한 바그너의 음악에 대해, 이제는 예술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제안한다. 철학자 사이드의 주장에 공감하는 국내 독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 대처정권의 철권 통치시대에 더욱 빛났던 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

 

4부 ‘그럼에도 음악은…’은 권력이 대중을 옥죄고, 정치가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린다고 해도 ‘음악은 자유를 노래한다’는 진리에 초점을 맞춘다. 독일 음악평론가 발터볼프강 슈파러는 동백림 사건으로 조국을 등져야 했던 현대음악가 윤이상의 유고(遺稿)가 아직도 개방되지 않으며, 독일 음악회장의 레퍼터리에서 윤이상의 음악이 사라진 현실을 개탄한다.

 

문화비평가 성일권은 그룹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부른 대표곡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를 분석하면서 그가 민중과 함께 외쳤던 절규와 저항의 의미를 살펴본다. 필자는 프레디 머큐리가 예술과 사회는 분리되지 않는 인식 아래, 80년대 영국 대처 정권의 잔혹한 구조조정 정책 아래 절망에 빠져 있던 이들의 아픔을 노래하고, 사랑과 저항의 메시지를 광폭의 선율로 전한 여정을 조명한다.

 

세명대 이혜진 교수는 그룹 BTS가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하여 많은 곡으로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전하면서 그 저변에 국가를 초월한 보편주의와 탈국가주의를 담고 있는 점을 주목한다. BTS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콘셉트로 한 [피땀 눈물]을 비롯하여 음악과 문학을 융합한 신조어 ‘뮤터러처’를 만들어낸 과정에 담고 있는 보편주의의 의미를 구체화한다.

 

음악가 하림은 ‘우리는 왜 노래를 하는가?’란 제목의 글에서, 민중가요에서 권력의 억압에 맞설 용기를 얻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사회운동의 주체는 우리의 의지이며 우리 모두는 ‘음악적 존재’란 사실을 진솔하게 주장한다.

 

위의 여러 본문 주요 기사 외에도 다채로운 박스 기사가 요소요소에서 독자들의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던 가수 밥 딜런이 미국판 여객선 참사 사건을 비판하며 불렀던 [베어마운틴 피크닉]의 가시돋힌 가사들, 영국 대처 정권의 노동자 탄압정책에 맞서 리드보컬 서머빌과 그의 밴드 [브론스키 비트]가 감동적인 공연으로 힘을 보탰던 비하인드 스토리 기사도 인상적이다.

이번 3호 이미지는 프랑스에서 저명한 그래픽 아티스트인 즈느비에브 고클레르가 맡았다.

 

 

 

목차

 

# 서문1 밴조를 간직하라 - 르노 랑베르 & 에블린 피에예

# 서문2 음계, 모든 가능성의 기호 - 성일권

 

[1부] 상품과 유혹 사이

 

# 영리목적의 ‘사운드오브시티’, “기분좋게 소비하라” - 쥘리에트 볼클레르

-에미넴의 노래 ‘Rock Bottom’

-루이지 노노의 ‘레드 오페라’

# 컨트리 뮤직을 향한, 미 공화당 - 민주당의 추파 경쟁 - 실비 로랑

-공화당 지지자로 둔갑시킨 브루스 스프링스틴

# 댄스홀, 가난 벗기 위한 자메이카 뮤지션들의 꿈의 연대기 - 로맹 크뤼즈

-푸에르토리코인들의 ‘살사’, 뉴욕 너머 세계를 춤추게

# 전통음악의 유네스코 문화유산등재는 예술적 박제화 에릭 델아예

-펑크 밴드 ‘더 클래쉬’

# 베토벤 9번 교향곡 뒤에 숨은 일본제국의 야욕 - 크리스티앙 크슬레

# 금융체제에 순응하는 상품 미디어, MTV - 이브 외데스

 

[2부] 전복과 저항 사이

 

# 레트로, 기존 질서를 전복하는 ‘오래된 미래’의 음악 - 에블린 피에예

-프랑스 힙합그룹 ‘쉬프렘 NTM, “우리의 좌표는 어디?”

# 저항이냐 순응이냐, 선택의 기로에 선 튀니지 레퍼들 - 타뫼르 메키

-세계1차대전의 금지곡, ‘크라온의 노래’

# 재즈와 랩에 담긴 흑인의 삶 - 코넬 웨스트

-소닉 유스?, 아니면 슈토크하우젠? 아님 둘 다!

# ‘스킨헤드’가 열광했던 음악은? - 올리비에 피로네

# [만화] 만화를 통해 본 라이엇 걸 - 기욤 바루

# 거리의 음유시인HK,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아!” - 아크람 벨카이드

-밥 딜런의 ‘베어마운틴 피크닉’

#사랑과 평화, 그리고 저항의 로큰롤 - 토마 소티넬

 

[3부] 음계의 안과 밖

 

# 재즈가 블루스에서 출발한 이유 - 아미리 바라카

-흑인 저음 혁명의 선구자, 폴 롭슨의 전설

# ‘늙은 볼셰비키주의자’ 에릭 사티의 고독과 반항 - 아가트 멜리낭

-1906년 첫 등장한 DJ가 빚어낸 힙합·하우스·테크노

# 드뷔시, 쇤베르크의 불협화음적 음계 - 르노 랑베르

-대처에 맞선 서머빌과 그의 밴드 '브론스키 비트‘

# 유대인들에게 바그너는 여전히 금지곡인가? - 에드워드 W. 사이드

-우디 거스리가 기타에 새긴 문구

# 포로 수용소에서 우주에까지…바흐의 사용법 - 아가트 멜리낭

 

[4부] 그럼에도 음악은...

 

# 왜 장자크 골드만의 노래를 듣는가? - 장 페라

# 이란에서 가수로 산다는 것 - 델마 카테비

# 윤이상, 한 음악가의 지난한 조국 사랑 - 발터볼프강 슈파러

# BTS의 초국적 보편주의와 탈 국가주의 - 이혜진

# 내가 노래를 부르는 이유 - 하림

 

[Dossier] 뮤직의 크고 작은 사건들

# 저항가수 '마투브'에서 여성 밴드 '푸시 라이엇'까지

# 혁명에서 퇴폐, 인터내셔널가에서 해적까지

 

 

 

책 속에서

 

“유네스코가 인류 무형문화재를 실천적으로 계승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증제도를 창안했을 때, 사람들은 문화유산의 보호는 숭고한 제도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런데 전통음악이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이것이 음악을 위해 무슨 의미가 있나?’ 라고 자문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이라가 된 계승인가, 공동체의 재발견인가?”

(에릭 델아예, '전통음악의 유네스코 문화유산등재는 예술적 박제화'에서)

 

 

“매년 겨울이 되면 일본 대도시에서 작은 마을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새해를 축하할 때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연주한다. 미셸 바세르망은 저서에서 베토벤 9번 교향곡은 ‘일본 근대화의 신화’를 반영하는 음악이라 볼 수 있다고 썼다. 베토벤 탄생 200주년을 맞은 1970년, 음악 평론가 히데카즈 요시마는《아사히 신문》에서 베토벤 9번 교향곡은 일본에 ‘제2의 애국가’라고 밝히기도 했다.”

(크리스티앙 크슬레, '베토벤 9번 교향곡 뒤에 숨은 일본제국의 야욕'에서)

 

 

언제나 세대 간에는 충돌이 있었다. “소리 좀 낮춰라, 너무 커.” “예전에 너무 작았던 게 아니고요?” 그리고 항상 새로운 것이 과거의 것을 쫓아냈다. 그런데 드디어 가족 모두가 다 함께 콘서트에 모여서 같은 노래에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부모 세대가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마 자신들의 젊은 시절에 대한 향수 때문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자녀 세대를 그 자리로 이끈 것은 아마 향수... 부모의 젊은 시절과 비슷할 미래에 대한 향수일 것이다.

(에블린 피에예, '레트로, 기존 질서를 전복하는 ‘오래된 미래’의 음악'에서)

 

 

블루스가 이곳에 당도했다. 밀려드는 물결처럼, 남부에서부터 장거리 열차에 몸을 싣고 일자리를찾아 이곳에 왔다. 일단 그는 대충 자리를 잡고 거트 버킷(돼지내장 등 음식 부산물을 양동이에 담은 것)으로 근근이 끼니를 때우며 연명했다. 블루스가 마을에 온 이후, 나팔과 피아노 선율이 구천을 메우고, 두둥둥 드럼 소리가 어김없이 귓가를 울린다.

(아미리 바라카, '재즈가 블루스에서 출발한 이유'에서)

 

 

음악을 일상적으로 연주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손가락이 움직이는 대로 피아노 건반을 치거나 기타줄을 튕겨본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행위가 자신의 영혼을 위태롭게 만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음표들 뒤에 숨어 이리저리 배회하는 악마가 있었다.

(르노 랑베르, '드뷔시, 쇤베르크의 불협화음적 음계'에서)

 

 

민주당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하원의원은 자신의 SNS에 ‘틱톡 10대’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케이팝 연합군들, 우리는 정의를 위한 너희들의 싸움도 감사하게 생각해”라고 포스팅했다. BTS와 K-POP의 이런 초국적 행보는 전 세계의 청소년들을 향해 그동안 성취해내지 못했던 대중문화의 영향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확산시키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혜진, 'BTS의 초국적 보편주의와 탈 국가주의'에서)

 

 

 

 

 

출판: 르몽드 코리아

지은이: 에블린 피에예 외 2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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