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불량한 비거닝
<가볍고 불량한 비거닝>은 제목대로 가볍고 불량하게,
재밌고 의미있었던 초보 비건지향인으로 겪고 느낀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엮은 책입니다.
제 경험은 하찮고 생각은 모자라지만, 비건은 크고 아름다운 선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함께 사는 생명들을 위한 가해자 인간의 반성과 약속, 연대입니다.
이 작은 책이 우리의 잡식 생활에 작은 물음표가 되길 바랍니다.
목차
01. 비건 비긴즈 1
02. 비건 비긴즈 2
03. 비건 비긴즈 3
04. 안 먹기로 했는데 못 먹겠더라
05. 한 때는 존경 받는 아빠
06. 우울과 무기력에 좋아요
07. 바이, 쟌슨빌
08. 비 오는 날
09. 식물은 생명 아닌가요
10. 말다툼
11. 무엇을 안 먹을까
12. 무엇을 안 먹을까 2
13. 비건 2행시 1
14. 비건 2행시 2
15. 이제는 너를 먹을 수가 없다
16. 군침
17. 오늘 저녁은 소고기야
18.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
19. 책, 비건 세상 만들기: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20. 그림책, 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을까?
21. 시집 하나, 소설집 하나
22. 아뿔싸 1
23. 아뿔싸 2
24. '밀, 우유, 대두, 돼지고기, 소고기 등 함유'
25. 책, 고기로 태어나서
26. 책, 그린보이
27. 우유 대신 두유, 고기 대신 두부
28. 소에게 보내는 편지
답장. 친애하는 슝슝에게
내용 일부
비건에 꽂혔다. 하겠다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가수 요조도 작가 이슬아도 비건, 비건하길래 뭔가 싶었다. 그 중에서도 이슬아, 김한민이 출연한 팟빵의 이스라디오는 작가로서도 생각할 부분이 많아서 서울-부산 왕복 운전 중 여덟 시간 동안 세 번을 반복해서 들었다. 너무 좋았다. 진짜로. 부산 내려가는 길의 점심식사가 육회비빔밥이었는데, 다음 날 서울로 올라오며 고기를 끊기로 결심했다. _‘비건 비긴즈 3’
비 오는 출근길. 비를 듣는 것도, 보는 것도, 맞는 것도 참 좋아했던 날들이 있었다. 오늘은 아닌 날이다. 축축하게 가라앉아 멍하니 찌푸리고 있다. 고인 흙탕물처럼 피해가고 싶은 사람이 되어.
장마가 끝날 때 쯤엔 내 마음도 개면 좋겠다. 맑은 하늘도 무지개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경쾌한 발걸음도 예쁘게 담을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은 채식이다. 먹는 것으로나마 나를 위로하고 내가 살아도 되는 의미를 붙잡고 싶다. _’비 오는 날’
작가소개
슝슝
대학에서 국어국문을, 대학원에서 심리상담을 전공하고 심리상담사로 먹고 삽니다.
즐겁고 다양한 삶을 살고 싶어 사는재미연구소를 만들어 타로상담도 하고 보드게임도 합니다.
사랑의 반짝이는 순간들에 대한 단상집 <슬프고 야하고 다정한>과 함께 쓰는 책, <나를 껴안는 글쓰기>를 냈습니다.
글을 쓰고, 읽고, 나누는 힘에 기대어 삽니다.
저자: 슝슝
출판사: 사는재미연구소
판형: 100 * 143mm 중철제본
페이지: 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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