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아무도 모르게 자란다
“2000년이 되어도 동생은 여전히 짜증나게 하고 엄마는 잔소리만 한다.
지구는 멸망하지 않았고, 바뀌는 것은 내가 곧 중학생이 될거란 것 뿐이다.”
이 책은 2000년에 중학생이 되는 소년 김영원의 겨울방학 이야기 입니다. 어린 시절의 사소한 사건과 감정들은 흑백사진처럼 평생 기억으로 남거나 잊혀집니다. 흑백사진 속 영원이의 작은 마음은 아주 천천히 자랍니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입기도 하고, 단단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나무가 되며 주변 사람을 둘러볼 줄 알게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아무도 모르게 자랍니다.
글, 그림 이루비
어린이 만화 [노아와 페페]시리즈를 그렸고,
1인출판사 낭만너구리를 운영하며 만화를 그리고, 굿즈도 만든답니다.
출판사 : 낭만너구리
글,그림: 이루비
출간일 : 2020.11.30
페이지 : 236쪽
사이즈 : 152*212
ISBN 9791197269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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