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 5호 : 우리 시절 아카이브

10,000원
발행 : 신헤아림
발행처: 공통점
저자 : 김원경, 김이듬, 김현진, 나일선, 나혜, 박다혜, 박선아, 신종원, 신헤아림, 윤유나, 이서영, 임주아, 조해주, 홍지호, 황유원
기획 및 제작 : 김병관, 김원경, 신헤아림, 이서영, 조온윤
교정·교열 : 김병관, 김원경, 이기현
편집·디자인 : 조온윤
판형: 140x225mm
페이지: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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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 5호 : 우리 시절 아카이브

 

공통점은 지난 2016년 광주에서 결성되어 지금까지 매주 하루의 저녁을 함께하며 문학을 읽고 쓰고 있는 문학 동인이자 공동체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는 문학무크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문화콘텐츠 기획, 예술 창작, 연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뻗어나가가고 있습니다. '공-통점'은 '문학을 통해 같은 통점이 된다'는 뜻으로, 타인의 삶과 고통에 대한 공감을 차단하지 않고 문학이라는 매개를 통해 연대하는 삶을 지향합니다.

 

이번 5호에는 15명의 작가가 쓴 5편의 산문과 20편의 시를 게재하였습니다. 또한 다세대 인터뷰, 활자 연극, 사진 아카이브, 문장 수집 등의 기획 코너로 지면을 꾸렸습니다. 필진으로는 김원경, 김이듬, 김현진, 나일선, 나혜, 박다혜, 박선아, 신종원, 신헤아림, 윤유나, 이서영, 임주아, 조해주, 홍지호, 황유원 작가님이 참여하였습니다. 공통점의 콘텐츠 창작자들이 꾸리는 기획 코너로는 활자 연극과 인터뷰, 사진 아카이브와 문장 수집까지 네 개의 코너가 마련되었습니다. 인터뷰 코너 '멈춘 공간으로 데려가기'에서는 김병관 님이 세대별 인터뷰이를 만나 지난 시절과 지금의 일상에 관한 대화를 나눕니다. 이기현 님이 기획한 문장 수집 코너에서는 참여자들로부터 전달받은 문장으로 한 편의 시를 엮어 선보입니다. 아카이브 코너에서는 198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사람들의 추억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활자 연극 코너에서는 마치 게임 시뮬레이션 같은 오편례, 김봉판의 대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공통점》 5호의 주제는 ‘회상’입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무언가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 관한 이야기로 지면을 꾸몄습니다.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불안정한 세계 속에 자주 처음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공통점》의 경우를 들자면, 당시 저희는 문학을 배우는 대학생이었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지면을 만들고자 다 함께 주머닐 털어 독립잡지를 만들었었죠. 하지만 언젠가부터 글을 쓰고 싶다던 그 마음을 잊어버릴 때가 많다는 생각에 최근에는 그 시절을 반추해보며 초심을 다잡고 있습니다. 독자들에게도 이번 5호가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처음의 그 마음을 재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목차

 

머리말

 

아카이브

조온윤, 「우리 시절 아카이브」 上

 

활자 연극

오편례, 김봉판, 「지금 누군가 우리를」

 

산문 1

박선아, 「떠나지 않고 떠나기 위해」

신종원, 「공양 상자」

김원경, 「사랑과 용기」

 

시 1

조해주, 「옷장 앞에서」, 「리마인드」

나혜, 「종말의 뜨개질」, 「무빙기」

임주아, 「지나가셔도 좋습니다」, 「12월」

황유원, 「그게 블루스지」, 「사이키델릭」

김이듬, 「서푼짜리 소곡」, 「숙주」

 

인터뷰

김병관, 「멈춘 공간으로 데려가기」

 

산문 2

나일선, 「No Answer Is No Answer」

이서영, 「다음 페이지」

 

시 2

박다혜, 「키 크는 꿈」, 「dot」

홍지호, 「회상」, 「단상」

김현진, 「경로」, 「여름의 침잠」

윤유나, 「가족과 먹는 여름 김밥」, 「고양이의 책」

신헤아림, 「돌과 돌은 멀다」, 「사생 대회」

 

문장 수집

이기현, 「나의 첫 문장 시 꿰매기」

 

아카이브

「우리 시절 아카이브」 下

 

 

미리보기

 

겨울에 떠난 사람들이 많아

그때 나눈 대화는 길 위에 흠집처럼 찍히기도

그 자리에 넘어지는 건

무릎으로 기다리는 일

 

구두점은 녹지 않는 눈

 

대화는 일대기로 쌓이는 편이라

적당한 모양으로 조각하지 않으면 섞이거나 무너진다

백조나 용은 날아가는 속성이라 피한다

차라리 잠겨 있는 입술이 좋다

메아리치는 점

목소리 끝에서 그해 첫눈이 내린다

분신처럼 늘어나는 눈

 

―박다혜, 「dot」 일부

 

 

 

 

 

 

발행 : 신헤아림

발행처: 공통점

저자 : 김원경, 김이듬, 김현진, 나일선, 나혜, 박다혜, 박선아, 신종원, 신헤아림, 윤유나, 이서영, 임주아, 조해주, 홍지호, 황유원

기획 및 제작 : 김병관, 김원경, 신헤아림, 이서영, 조온윤

교정·교열 : 김병관, 김원경, 이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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