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입고] 조선천문도감

조선천문도감

1.

별자리라고 하면 흔히 처녀자리, 물병자리 등 서양의 것을 떠올린다. 필자 또한 처녀자리이며 늘 처녀자리 운세를 보며 한 주를 시작하곤 한다. 그렇다면 점성학과 별자리는 서양의 것이 전부일까? 그렇지 않다. 한국에도 동양의 관점을 담은 별자리들이 있으며 과거에는 이를 통해 나라의 길흉화복을 점치기도 하였다.

2.조선천문도감은 이러한 조선시대 밤하늘 별자리를 하나 하나 기록한 책이다. 서양의 천문관이 신화에 집중한다면 동양의 천문관은 영역에 집중한다. 각 영역은 옥황상제를 중심으로 구성이 된다. 궁이 있는 생활공간 자미원, 행정기관들이 자리해있는 태미원, 하늘백성의 거주지이자 시장인 천시원 등. 이처럼 조선 시대의 하늘과 별자리를 보고 있다면 정말 옥황상제가 살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된다.

3. 

책은 각 별자리 하나 하나에 집중을 한다. 옥황상제가 쓰던 우산, 하늘 거북이, 하늘에서 통용되는 화폐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 별의 밝기에 따라 크기도 다르게 표기된다. (밝기는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참고하였다) 각 별자리가 가진 의미가 기재되며 일부 별자리는 점성술에 쓰일때 어떻게 보는지도 간략하게 기재하였다.

제작: 더쿠

사이즈: 100*210mm 

판형: 240p 노출제본 

* 띠지 안쪽에 천문도 기재

* 절대 띠지를 버리지 마세요. 띠지를 펼치면 안쪽에 천문도가 있습니다.

* 페이지 내 가운데 하얀 부분들은 은하수입니다.

* 노출제본의 특성상 100% 평평하게 펴지지 않는 부분도 소량 존재하니 억지로 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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