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고] 지느러미 6호 - 데모:2010년 이후 한국 대학사회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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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느러미 6호 - 데모:2010년 이후 한국 대학사회 시위

 

 

1970-80년대 대학가는 거의 매일 데모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거리마다 최루탄 냄새가 가시지 않았고, 각종 결의문과 선언문들이 흩뿌려져 있었답니다. 전경은 늘 대학교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학생들은 굴하지 않고 독재 정권 타도와 민주화를 외쳤습니다. 소위 ‘운동권’ 이 대학가를 풍미하던 시절이었죠.

요즘은 어떤가요?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대학가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IMF 경제위기와 민주 정부의 출범 등으로 세상은, 대학은, 그리고 우리는 많이 변했습니다. 이제는 학생들이 붉은 머리띠를 두르고 화염병을 던지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집회 또한 흔치 않지요. 일각에서는 2030 대학생들이 사회에 무관심하고 개인주의가 심해졌다고도 합니다.정말 그럴까요?

“요즘도 데모하나요?”<지느러미> 는 ‘데모’라는 키워드로 2010년 이후 대학과 학생사회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2010년 이후로 대학생들이 직면하고 부딪쳤던 사건들을 살펴봤습니다.반값 등록금 논쟁부터 시작하여, 끊임없이 이어진 사학비리 문제와 미화 노동자 고용 문제, 2014년 세월호 사태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총여학생회 폐지 논쟁과 예술대학 폐과 사태 그리고 오늘날 등록금 반환 사태까지…여전히 우리 대학생들은 시대 속에서 자기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었습니다.과거와는 그 방식이 다를 뿐!

그래서 <지느러미>는 2010년 이후 대학에서 시위를 주동하거나 참여한 이들을 만나 당시의 기억과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학사회와 학생 운동에 관한 이들의 생각 또한 함께 담을 수 있었습니다. <지느러미> 6호는 2010년 이후 ‘데모’를 통해 지금 우리가 바라는 대학과 한국 사회를 말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목차 

 

01 2010-2011년 반값 등록금 전국 시위

02 2011년 홍익대 미대 청소노동자 연대 시위

03 2013년 고려대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전국 시위

04 2014년 감리교신학대 세월호 사태-박근혜 퇴진 요구 시위

05 2015년 동국대 총장선출 비리 의혹 시위

06 2015년 상지대 사학비리 및 이사회 세습 반대 시위

07 2016년 이화여대 미래라이프대학 신설 반대 시위

08 2017-2018년 총신대 총장 퇴진 요구 시위

09 2018년 숭실대 이사장 사퇴 요구 시위

10 2019년 서울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퇴 촉구 시위

11 2019년 연세대 총여학생회 폐지 반대 시위

12 2020년 원광대 음악과 폐과 반대 시위

13 2020년 등록금 반환 요구 전국 시위

 

 

 

인터뷰 미리보기

 

“학교라는 공간은 대표성이 유동적인 공간이다. 학교에서는 먼저 들고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대표성을 가질 수 있다. 나는 이것이 민주주의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목소리 높여볼 수 있고, 깃발 한번 잡아볼 수 있다. 개인들의 잠재능력은 생각보다 높다.” - 숭실대 우제원

 

“과거에는 총학생회 주도로 사람을 모으고 기획하고 주도했다면, 지금은 아예 온라인 커뮤니티라고 하는 공간에서 익명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시위를 기획하고 사람을 모은다. 또 그것이 실제로 광장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내가 직접 스스로 행동하면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대학사회만이 아니라 한국사회 전체로도 퍼졌다고 생각한다.” - 이화여대 최은혜

 

“지금은 나의 ‘안녕’을 묻는 것도 어려운 시대 같다. 취업은 이전보다 더 어려워졌고, 환경은 점점 나빠지고, 죽을 때까지 밥벌이를 고민해야 하는 사회에서 각자도생은 더 강해졌을 테니까. 이런 시대 속에서 더 서로의 안녕을 물어야 한다. 나의 안녕이 채워진다고 해서 해결될 사회가 아니니까. ‘나’와 ‘너’의 안녕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 고려대 주현우

 

“학생사회가 무엇보다 건강했으면 좋겠다. 계속 논쟁하고 토론하는 학생사회가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또 학생사회가 ‘자치’라고 하는 가치를 지켰으면 좋겠다. 대학의 한 주체로서 당당하게 말하고 설 수 있어야 한다.” - 동국대 안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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