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부제: 매일 써 내려간 10주) 

'아직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는 10주 동안 매일 글을 쓰며 나를 알아갔던 자아 탐색 에세이입니다. 

세간을 뒤흔들 큰 교훈은 없지만 작은 공감과 중간의 웃음이 담겼어요. 

누구나 다짐을 하고 때로는 넘어지곤 하는데요. 저는 유난히 결심을 잘 어기는 사람인지라 '매일 10주 적기'라는 목표는 꼭 달성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후회할 글이라도 꾸준하게 기록하고싶다'는 마음으로 어떤날은 기막힌 문장을 일필휘지로 적었고 어떤날은 간신히 몇 문장을 짜내며 셀프고문 같은 10주를 보냈습니다.

그 결과, 짧은호흡으로 이루어진 문장과 생활 밀착형 테마로 쉬이 읽히면서도 스며드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에세이집을 만들었습니다. 돌이켜보니 나도 몰랐던 감정과 과거를 이해할 수 있는 기록이 남겼고, 제가 느꼈던 글쓰기의 재미를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어 책으로 엮어 내었습니다. 동네에 한 명쯤 있을법한 친구의 이야기를 읽는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차

1주차 _조용하게소란스러운나날

2주차 _ 우리를 덜 우울하게 만드는 능력 

3주차 _ 나에게로 돌아온 질문

4주차 _ 독서를 추구하긴 하였으나 실패한 주 

5주차 _ 나를 키웠던 나날들 

6주차_빈칸을채우는시간 

7주차 _ 나의 조그만 놀이 설명서 

8주차 _ 코로나 이후의 세계 

9주차 _ 일상의 실체

10주차 _ 과거의 추억들 

책 속의 문장

1. 회사원은 참 모순적이다. 말로는 이깟 회사, 라고 센 척 하지만 당장 카드값이 급하고 월급이 아쉽다. 이걸 해야하냐, 라고 푸념하지만 윗사람에게 먼저 보고하며 투명한 꼬리를 흔든다. 회식 왜하냐고 궁시렁 거리지만 누구보다 우렁차게 건배사를 외친다. 이 모든게 생존과 연계되어 있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다같이 하지 않으면 되는데 왜 한 두명의 나댐으로 대다수 가 피해를 입어야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 3주차, 니의 회사생활, 안녕한걸까?(71p)

2. 안타깝게도 이별의 순간을 맞이하며 공통의 플레이리스트는 공포의 플레이리스트가 되어버린다. 함께여서 좋았던 곡을 혼자 듣게 되면 연애의 봄날로 나를 강제로 소환해서 3분짜리 노래를 듣고 30분은 정신 못차리게 만든다. - 5주차, 나를 키웠던 노래 중 (99p) 

작가소개

쓰고 싶은 마음과 눕고 싶은 몸을 가진 회사원 도링기입니다. 글쓰기 모임 [글짜기]를 운영 중이며 언젠가 대박 출판물로 명예와 부를 얻고 싶은 욕망을 품고 오늘도 출근을 합니다. 회사에 서는 정확히 주어진 일만 하고 있지만 회사 밖에서는 사브작거리며 일 벌이는걸 좋아합니다. 

제작: 도링기

판형: 103 * 152mm 

페이지: 225p

배송료 3,000원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배송업체 및 기간

한진택배 (my page에서 주문번호 입력 시 조회 가능합니다.)

주문일(무통장 입금은 결제 완료일)로부터 2-5일 소요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배송기간에서 제외됩니다.

별책부록의 모든 상품은 소량으로 입고되므로, 2일 이내에 입금 확인이 되지 않으면 다음 주문 고객을 위해 주문이 취소됩니다.

교환 및 환불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Q&A게시판에 문의해주세요.

포장을 뜯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교환 및 환불 가능합니다. (단, 제품의 하자에 의한 교환이 아닌 경우 왕복 배송비 구매자 부담)

문의

온라인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상품에 대한 문의는 Q&A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T (070) 4007-6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