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입고] 공간의 말들

공간의 말들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통해, 영화를 읽고, 소설을 읽고, 오늘을 읽습니다.

기획의도

필름앤북은 단편영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만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입니다.

단편영화는 짧지만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습니다. 공감도 쉽고 동시대를 더 잘 반영하기도 합니다.

단편영화 시나리오는 때때로 단편소설처럼, 희곡처럼 읽히기도 합니다. 물론 문학과는 다르지만, 서사를 가진 콘텐츠로서 문학만큼이나 다양한 형태로 확장 혹은 변환도 가 능하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몇 개의 시나리오집이 탄생할지는 모르겠지만, 필름앤북을 통해 많은 이들이 단편영화가 어렵고, 재미없고, 예술적이라는 편견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 을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

여성의 삶, 여성의 시간, 여성의 하루를 담은 첫 번째 필름앤북 「나의, 오늘」이어, 두 번째 필름앤북은 「공간의 말들」입니다.

「공간의 말들」은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서사와 공간성, 시간성에 주목했습니다. 전통 적인 공간보다는 현대 도시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동시대의 이야기들입니다. 이야기가 공간 속에서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이야기가 공간과 어떠한 관계를 맺는지, 공간이 이야기를 어떻게 담고 있는지, 공간이 어떠한 말을 하고 있는지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기획/구성: 구선아 영화/시나리오 배급: FILM DABIN, 센트럴파크

참여 작가: 강동완, 강서윤, 김경주, 김정은, 박근영, 박매화, 손성연/김기문, 원창재, 유재현, 이지원, 이현빈, 최진영/김건우, 허지예

선정영화 시나리오

당신도 주성치를 좋아하시나요? | 강동완

홈 스위트 홈 | 강서윤

개학 | 김경주

우리가 택한 이 별 | 김정은

행복의 첫날 | 박근영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 박매화

Madame 뚜왈렛 | 손성연, 김기문

이음 편집실 | 원창재

출사 | 유재현

푸른 사막 | 이지원

풍진 | 이현빈

낙원동 | 최진영, 김건우

파란 불이 들어오면 | 허지예

기획, 제작 : 어반앤북

판형 : 125 x 175 mm

페이지 : 188 pgaes

2017년 8월 10일 발행

* 국내외 영화제 출품 및 초청은 물론 수상도 하는 등 작품성 있는 영화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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