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술 모양의 그늘
「입술 모양의 그늘」 「리틀 걸 블루」 두 편의 소설을 엮었다.
읽고 나면 지금은 멀어진 사람의 얼굴을 가만히 그려보게 되는 짧은 이야기.
추천사
여기, 두 편의 소설에는 “너무 아름다워서 말할 수 없는” 그 어스름, 그 고요, 그 바람, 그 수증기, 그 그림자, 한 사람이 천천히 소리 내는 휘파람이 담겨 있다. (…) 이하나의 소설은 “당신이 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보고 있는” 사람의 풍경을 당신이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당신이 어느 밤에 당신의 이마를 천천히 매만지도록, 입술을 모으고 들고 나는 숨을 조절하도록. 무엇보다 그 밤의 블루에 일원이 되도록.
_김현 시인
내 안에 존재하는 게 분명한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들을, 혹은 이름 붙일 수 없어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감정들을, 누군가 정확하고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해줄 때 나는 안도감을 느낀다. (…) 내 안의 분실물 센터를 찾아가는 기분으로 이하나의 소설을 읽었다.
그곳에는 내가 잃어버린 줄 알았지만 실은 잊어버렸던 기억들과, 관계들과, 감정들이 정확하고 아름다운 언어를 입은 채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_정지혜 사적인서점 대표
이하나
영월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자랐다. 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책을 만든다.
그림책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가을에게, 봄에게』를 옮겼다. 장래희망은 등대지기.
저자: 이하나
면수: 104면
판형: 128 x 182mm (B6)
제본 방식: 무선 제본, 띠지
인쇄: 표지와 본문 2도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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