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vention
짜여 있으면서도 초점이 흐려지는 것을 만들고 싶었던 황은영은 아무 생각 없이 사과, 종이, 나무 상자를 배열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흐트러지는 것을 보고 다시 대충 주워 담았다. 어릴 때 배우던 피아노곡 중 가장 이상해서 좋아했던 요한 제바 스티안 바흐의 <Invention>을 떠올리면서 으스스하고 유쾌한 농담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종이, 사과, 나무 상자가 바흐의 피아노 연습곡 <Invention>과 만나면 어떻게 될까? 종이, 사과, 나무 상자는 몇 가지 규칙 아래 짜여 있지만, 동시에 초점이 흐트러져 있다. 펼쳐지고 어긋나는 세계를 들여다보게 하는가 하면, 곧이어 실소가 나오게 하는 책 『Invention』은 어디를 보아야 할지 무엇을 보아야 할지 모르게 정신을 혼미하고 상쾌하게 만들 것이다.
황은영
모든 것에 관심이 있다. 까만개 프레스를 운영하며 여러 관심사를 책으로 만든다.
『탁자 위에 달걀이 있다』 등 여러 책을 냈다.
출판사 소개
‘까만개 프레스’는 2015년 서울에서 시작한 출판사입니다. 문학과 음악, 미술, 디자인 사이와 밖에서 유머와 유희적 가치를 즐기며 책을 만듭니다. 첫 그림책 『두번짖은까만개』를 시작으로『탁자위에달걀이있다』, 『WeCan’t Surf』, 『이른 여름! 한여름! 늦여름!』, 『요리조리 달걀 요리 조리집』 등을 냈습니다. 활기찬 사람들과 재미있는 일을 합니다.
제작: 황은영
출판: 까만개프레스
페이지: 20쪽
사이즈: 210 X 270mm
ISBN: 979119561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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