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실종
그림을 그리고,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직업을 실종했고, 다시 본업을 되찾으려 애쓰는 96일의 기록을 책에 담았습니다.
'직업실종'은 별도의 목록 없이, 직업을 실종한 그날부터 하루하루 쓴 글로 채워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으려 단기알바 공장을 나간 에피소드와, 나에게 직업이 어떤 의미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지금도 그 과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직업실종'이 직업에 관한 고민이나, 실직에 대한 공백이 주는 불안을 느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길 수 없는 싸움도 있다. 그럴 때 자꾸 덤비면 몸만 다치고 멍만 든다. 상황에 집중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충분히 힘들었고, 감정을 글로 재현했다. 각자 발돋움의 방법이 다른 만큼, 우울의 회복 기간도 다르다. 얼마가 걸리든 나아지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또 힘들어져도, 다시 괜찮아지면 된다. 억울하고 답답하던 시간이 지나면, 얼룩이 좀 옅어 보일 수도 있다. 익숙해진다. 그렇게 받아들인다. 넌더리나지만 그게 내가 사는 삶이다. -p201
제작: 강서연
판형: 115*175
재질: 표지(랑데뷰 네추럴250g, 내지는 미색모조100g)
페이지수: 2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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