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o Avoidancus (회피하는 인간): 솔직담백, 달콤쌉싸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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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o Avoidancus (회피하는 인간): 솔직담백, 달콤쌉싸름한

 

 

저는 퇴근을 하고,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습니다.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를 간병하느라 힘들었을 엄마의 하루 일과를 듣고, 저마다 각자의 직장에서 겪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도 합니다. 오늘도 화장실을 찾아 헤매는 할머니께 화장실이 어딘지 알려 드리고, 옷을 갈아 입힌 후 주무시게 합니다.(물론 낮과 밤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쉬이 잠들지 않으시지만요!) 당신이 오늘 집에 돌아가 홀로 혹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치매 노인과 함께 사는 일은 생각보다 버겁고, 가족 모두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치매약을 통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을 뿐, 점점 더 많은 것들이 버거워진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거든요. 시간이 지날수록 할머니와 함께 했던 좋은 기억들마저 서서히 희미해지고, 이내 슬픔과 원망으로 변질되고 맙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마구잡이로 떠올랐다 사라지는 감정과 생각들을 글로써 차분하게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 '이렇게 웃는 날도 있었지',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어' 라고 떠올릴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오늘도 무탈하게 흘러가는 할머니와 저의 일상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저와 할머니의 우주를 엽니다. 

 

 

 

저자소개 

 

최근 많이 읽히는 에세이들처럼 퇴사 후의 삶이라든가, 먼 여행을 다녀왔다든가.. 그런 특별한 일상은 담겨있지 않습니다. 그저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들과 집-회사를 오가는 평범한 30 대의 삶을 솔직하게 기록한 책입니다. 책 속에는 우울하고 슬픈 날의 일상도 담겨있지만, 삶에 절망하지 않도록 줍줍할 수 있는 작은 행복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일상도 담겨 있답니다. 그래서 제 이야기 속에는 오늘도 평범한 하루를 버티고 살아낸 사람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제 이야기를 통해 위로가 되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 분들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수줍게 제 이야기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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