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사랑의 이야기
[빛과 사랑의 이야기]는 두 청년이 각각 네팔과 유럽을 여행하며 경험한 일들을 빛과 사랑의 시각으로 이야기하는 독립출판물입니다. 1부에는 준표가 네팔의 안나푸르나를 오르며 보았던 빛의 순간들이, 2부에는 정민이 이탈리아부터 아이슬란드까지 유럽의 6개국을 돌아다니며 만났던 사랑의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꿈을 보았다. 달과 별들이 만든 오묘한 어스름, 그 엷은 빛 아래로 펼쳐진 새하얀 협곡. 그것은 잔잔한 충격이었다. 눈을 훔치는 화려한 조명도 정교한 구조물도 없었다. 희미한 별빛과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조용한 설산.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끌어모아 검푸른 빛으로 칠해놓은 것만 같았다. …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의 설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 본문 <꿈, 그리고 꿈> 中
1부 [빛]은 15일간 네팔의 안나푸르나를 여행하며 남긴 사진과 이야기들을 빛에 빗대어 풀어가는 준표의 글입니다. 별 생각 없이 시작했던 안나푸르나 트레킹이 스물셋의 겨울에 남긴 잔상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설산의 색이 실제로는 어땠는지, 침낭을 비집고 들어오는 햇빛은 어떤 느낌이었는지. 날마다 느꼈던 빛의 순간들을 글과 문장과 사진으로 옮겼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사랑하고 있음이 분명히 드러난다. 그 설렘과 기쁨의 감정은 감추려야 감출 수 없는 순수한 미소 같은 것이며, 모든 것을 이전과 달라지게 한다. 혈색이며 습관, 느낌, 온기와 눈빛, 단어의 선택마저도.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의 바로 옆에서도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주변에 사랑한다는 말이 그렇게도 넘치는데 말이다." - 본문 <사랑에 빠지다> 中
2부 [사랑]은 사랑을 사랑으로 깨닫게 된 순간부터 정민의 마음 속에 들어온 생각들의 기록입니다. 그 따뜻함에 여행이라는 즐거움을 더해 글과 사진이라는 구체적인 기억으로 남겼습니다. 로마, 마테라,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아이슬란드, 제네바 그리고 파리를 거닐던 제 생각의 속도에 맞춰 함께 걸어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목차
프롤로그 | 8
1부 빛 | 9
2부 사랑 | 125
에필로그 | 255
지은이: 최정민과 홍준표
사이즈: 148 x 210mm
페이지: 2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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