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었으나 갈 곳이 없다
우리가 마주하는 삶에 대해서 썼습니다.
같은 날을 살아가도 우리 사이에 벌어지는 시차에 대해서.
장마가 두고 가는 것에 대해서. 더부살이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누군가의 빳빳하던 목소리에 대해서. 죽은 약속에 대해서.
바다에 가라앉은 어스름한 밤에 대해서. 건물의 그림자가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 날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서. 사랑하지 않음에 대해서.
이것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이고,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지는 빛은 우리의 마음을 헤쳐 놓기에 충분했고,
하얗게 비치는 당신의 눈을 보며 나는, 얼룩같은 다짐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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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부터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한 이제 작가의 글을,
이기준 디자이너의 보석같은 디자인 ' Jewel Edition'으로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이 산문집에 대해 이병일 시인은 '문장은 차분하면서도 아름답고 무딘듯하면서도 날렵한 상상력이 수일하다'고 평한다.
이기준 디자이너의 그래픽아트, 어쩌면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양판면의 텍스트 기울기 달리한 본문, 변칙적인 타이포그래피 또한 독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물한다.
저자: 이제
출판사: 행복우물
판형: 160p, 반양장, 표지- 홀로그램 박
사이즈: 115*2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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