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나무에 홀로 새겨진 아흔 아홉 개의 나이테
‘질고를 계수하며 새긴 아흔 아홉 개의 나이테의 여정을 기록했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흔들리는 저마다의 모습 속에 이러한 모양도 있음을 담았습니다.
홀로 일용하려 한껏 정성을 담아 시절을 차려냈습니다만
이를 통해 다른 어떤 분도 일용하며 위로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나이테의 여정에 함께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도흔
모든 아름다운 것을 사랑함.
두 고양이의 집사.
…
‘시간은 오래 남을 것만 가려낸다.
그리고 대개 시간이 옳다.’
…
시간이 지나도
오래 남을 흔적을
쓰고 싶습니다.
저자: 도흔
쪽수: 205쪽
판형: 130*170mm
출판사: 조그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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