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망한 셔터 in Tokyo
나의 오랜된 카메라는 종종 우연을 가장하여 나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
마치 나와 카메라의 합작 공연과 같이 절묘하게.
어떻게 이렇게 온전치 못한 사진을 내어놓을 수 있냐고 반문하신다면 “우연의 모음집”이라고 대답을 내어 놓을 것이다.
모든 순간은 어느정도 우연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제작자: kindofsummer
페이지: 32p
판형: 151 x 215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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