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의 숨구멍

이방인의 숨구멍

<이방인의 숨구멍>은 동시대 예술인이 지방에 이전해 공방을 창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예술종사자(시각예술작가)는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까?

미대에 발을 들인 후부터 딜레마가 시작되었다. 창작이냐, 생계냐. 

<이방인의 숨구멍> 속 화자는 양극 속에 길을 찾는 동료들 가운데 공방 창업이란 여정을 떠난다. 

예술로 먹고살기,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는 행위를 시도해본다. 공예도 예술일까? 

그는 현대미술 속 위태로운 공예의 입지에 흔들리기도 하고, 자신이 떠나온 세계를 뒤돌아보기도 한다. 

지방 이전(경상도)을 조건으로 창업지원금을 받으면서, 저자는 서울에서 구미로 터전을 옮긴다. 

창업도 사회생활도 처음인데, 타지생활까지 겹쳐 하루하루 드라마가 펼쳐진다. 

정겨운 옛 동네 골목 같다가도 ‘내 사람’ 아니면, ‘네 사람’인 지방 살이. 그에게 글쓰기란 이 모든 것을 견디는 숨구멍이 되었다."

지은이 손희민

편집자 장아진

표지그림 강동호

삽화그림 봉완선

소개글 함윤이

펴낸곳 소금별출판사

사이즈: 127*188mm

페이지: 156p

ISBN 979-11-970542-0-4 03800

발행일 2020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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