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어버린 언젠가 될
사진을 찍고 나면 그 주변을 찬찬히 바라봅니다. 그 자리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자연스럽게 사진이라는 흔적이 되어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행에 대해 생각하고 다듬은 짧은 글 네 편과 2018년의 겨울, 봄, 여름 동안 마주쳤던 노르웨이, 모로코, 이탈리아, 스위스에서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모든 사진에는 촬영된 장소와 날짜, 현지 시각을 기록해 같은 시간대라도 나라와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의 하늘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에요.
파노라마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사철 제본으로 제작했습니다.
책 등이 가려지지 않는 노출 제본으로 ‘기록을 엮어놓은 결과물’, 딱 그만큼의 자연스러움이 전달되길 바라요.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떠오르는 생각이나 하루의 일기를 페이지의 여백에 써도 좋고,
프레임 바깥의 모습을 상상해 그려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여행은 한 가지로 정의 내릴 수도, 예측할 수도 없기에 이 여행이 당신에게는 어떻게 기억될지 궁금해요.
저의 시선과 함께 하는 동안 ‘언젠가’ 지나온 길을 만난 누군가에게는 당신만의 장면을 떠올리는 순간이, 이 길이 처음일 누군가에게는 ‘언젠가’ 그려질지도 모를 또 다른 여정을 상상하는 순간이 되기를 기대할게요.
무엇보다 이 책과 함께하는 ‘지금의’ 당신에게 제가 느꼈던 설렘과 여유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디자인: 이주연
판형 및 제책: 148*210mm
(표지: 몽블랑 130g, 유광코팅 보드판처리 후 노출사철제본, 후면 홀로그램 형압, 내지: 몽블랑 130g, 옵셋인쇄)
증정: 책갈피 (50*90mm)
페이지수: 224p
펴낸 날: 2020년 1월 31일
배송료 3,000원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배송업체 및 기간
한진택배 (my page에서 주문번호 입력 시 조회 가능합니다.)
주문일(무통장 입금은 결제 완료일)로부터 2-5일 소요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배송기간에서 제외됩니다.
별책부록의 모든 상품은 소량으로 입고되므로, 2일 이내에 입금 확인이 되지 않으면 다음 주문 고객을 위해 주문이 취소됩니다.
교환 및 환불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Q&A게시판에 문의해주세요.
포장을 뜯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교환 및 환불 가능합니다. (단, 제품의 하자에 의한 교환이 아닌 경우 왕복 배송비 구매자 부담)
문의
온라인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상품에 대한 문의는 Q&A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T (070) 4007-6690
되어버린 언젠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