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이 계절을 묶어 머리맡에 놓아두기로 했다
스무 살, 스물 한 살
많은 마음에 흔적을 내었던 그 계절을 종이 위에 펼쳐 곱게 엮은 후 머리 맡에 놓아두기로 했다.
오랜 시간 제 속에 있던, 혹은 곁에 있던 많은 마음들에 관하여 글을 써보았습니다.
작은 아이 고양이를 대하는 마음으로 나의 하루를 종이 위에 올려놓습니다.
결국 이것은 사랑, 이 작은 고백은 옅은 숨과 함께 가볍게 날아가 버릴 정도로만 취급해주세요.
저자 : 예림
판형 : 125mm*185mm
쪽수 : 1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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