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결을 가만히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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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한솔
판형 : 135*190mm
쪽수 : 2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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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결을 가만히 안았다

 

자신이 새벽 두 시의 강물을 닮았다거나, 물에 푹 잠겨 있는 듯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나요. 

 

아무 데나 툭 하고 앉아 멍하니 물결을 바라볼 때가 잦았습니다. 그러다 위아래로 요동치며 빠르게 흘러가는 물결이 지나간 삶같다 느꼈습니다. 파도를 타듯 환희를 느끼는 순간도, 잠수하듯 한없이 가라앉는 순간도 있었기에. 지난 시간이 멀리 흘러가 보이지 않기 전에 그들이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었는지 찬찬히 곱씹어 보고 싶었습니다.

 

몇 해 전 인도를 여행했습니다. 인도는 누구든 자유로이 유영할 수 있는 커다란 바닷속을 닮았습니다. 물에 몸을 담그는 순간만큼은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벗어던지는 것처럼, 물속에서만큼은 정해진 길을 갈 필요가 없는 것처럼, 옭아매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그곳에서 마음껏 헤엄치고 나니 꽁꽁 감춰두었던 자신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온 후에도 종종 갠지스강에서 홀로 밤수영을 하는 기분이 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잠긴 듯 멍멍한 귀를 하고 글을 썼습니다. 물에 젖은 글들을 모아 책을 냅니다.

 

그대를 울렁이게 하는 일들이 끝없는 물결이 되어 밀려왔으면 합니다.

때로는 거친 파도의 크기로. 때로는 잔잔한 호수의 모양으로.

 

 

한솔

 

새벽의 적당한 우울

휘어지는 눈

누군가를 위해 적은 글 

물어도 물어도 동나지 않는 질문들

다정한 말, 간단한 믿음

자연에 동떨어져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자주, 많은 것들과 쉽게 사랑에 빠집니다.

 

 

 

 

 

제작: 한솔

판형 : 135*190mm

쪽수 : 2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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