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춘천에 가기로 했다
어쩌면 열정이, 어쩌면 사랑이, 어쩌면 마음이, 우리를 춘천으로 안내했다. 이탈리아 요리학교 출신 셰프의 춘천 정착기
「우린 춘천에 가기로 했다」는 이탈리아 요리학교 출신 셰프 백동현이 강원도 춘천에 이탈리안 식당 ‘수아마노를 오픈 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셰프인 백동현이 요리사를 꿈꾸는 데에서 시작해, 춘천 육림고개에 이탈리안 식당 ‘수아마노’를 내기까지 겪었던 이야기들을 일기 에세이 형식으로 엮어냈다.
이 책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분된다.
1장 ‘열정이 이끄는 대로’에서는 요리사를 꿈꾸기 시작한 순간부터 이탈리아 요리학교에서 공부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이탈리아 요리에 대한 통찰을 누구나 쉽게 이탈리아 요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명 한다. 아울러, 유학 시절 겪은 현실적 고민과 고충도 솔직하게 담겨있다.
2장 ‘사랑이 이끄는 대로’에서는 저자가 현실적 문제와 아내의 꿈을 위해 유학을 접고 춘천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렸 다. 열정이란 이름으로 타인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모습은 현재 시대에 새로운 가족 형태를 제안하기도 한다.
3장 ‘마음이 이끄는 대로’는 춘천에 정착해 이탈리안 식당 ‘수아마노’를 개업하고 자신의 레시피대로 요리하는 현재의 모습을 담았다. 요리를 다양하게 해석하고 탄생시키는 과정을 엮었다.
마지막 섹션인 ‘레시피는 별책부록’에서는 백동현 셰프만의 개성 있는 요리 레시피를 담았다. 누구나 책을 보고 근사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하였으며, 요리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설명도 함께 볼 수 있다.
요리사가 되고 싶은 사람, 자신만의 무언가 하고 싶은 사람, 지방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 또 그냥 따듯한 요리 한 접시와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로 공감하며, 때로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 일상적인 언어로 독자의 마음을 따듯하게 요리한다.
한 접시 요리가 이토록 사랑스러운 이유 _출판사 서평
백동현 셰프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에는 언제나 사랑이 있다.
이탈리아 요리에 대한 사랑은 열정이란 이름으로 유학의 동력이 됐고, 아내에 대한 사랑은 자신의 열정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한 접시 요리라도 스스로 만든 레시피로 내고 싶은 마음 또한 사랑이란 단어로 대체해도 어색하지 않다. 단편적인 그의 일기를 조금씩 따라가며 사랑이 다양한 형태로 발현하는 과정을 감각하게 된다. 그러니 그의 요리가 사랑스러울 수밖에.
백동현 셰프는 이 책을 통해 사랑을 몇 개의 단어로 대체해 호명한다. 요리에 대한 열정, 아내의 꿈을 들여다보는 관찰, 한 접시 요리를 내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허투루 보내지 않는 마음. 진심이 담긴 요리에 손님이 끌리듯, 사랑이 담긴 문장도 독자의 시선을 끈다. 문득, 잠시 그의 숲에 머무르고 싶어진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그의 문장을 맛보고, 요리를 음미하면 될 일이다.
목차
Parte 1. 열정이 이끄는 대로
012 나의 주방 출입가
014 이유는 크림 파스타
018 재료의 힘
022 비첸자의 요리학교
026 밀라노 요리실습에서 배운 것
030 피렌체 신혼일기
034 Ciao! 이탈리아
Parte 2. 사랑이 이끄는 대로
038 춘천의 이탈리아 요리사
044 새까만 밤이어도 함께
046 영웅은 아니지만
050 보이지 않는 손
052 수아마노의 탄생
Parte 3. 마음이 이끄는 대로
055 마음으로 읽는 요리
060 평범한 저녁의 술
062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한 접시
066 강원도, 로마 그리고 사르데냐
070 하늘을 나는 닭
072 요리사가 되는 길
Suppleménto. 레시피는 별책부록
078 해물 크로스티니
086 가지 라자냐
096 감자 뇨끼
108 라구 볼로네제
지은이: 백동현
출판사 : 춘천일기
판형: 130x185mm
페이지: 1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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