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경우의 수: parlando
<거의 모든 경우의 수: parlando>은 짧은 문장부터 긴 글까지, 저자의 글을 모은 책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글의 종류를 모아놓은 형식을 띠고 있다. 시, 소설, 생활문, 논설문, 편지글, 일기에서부터 가사, 표어, 설화, 소문까지, 다양한 말과 글의 범주 안에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진지하고 솔직한 글들이 자리한다.
서로 관련 없는 듯한 이 각각의 점들은 닷투닷(dot-to-dot) 놀이처럼 이어져 나름의 별자리를 만들어 낸다.
이 책은 본문을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는 ‘(가짜) 백과사전 (놀이)’ 같은 책이다. 작 고 귀여운 판형의 책으로 형식과 내용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본문을 넘기다 보면 표지에 박힌 다양한 형태의 별들을 작은 정류장처럼 만나게 된다. 부제인 ‘parlando’ 는 ‘말하듯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책은 만든 이경후는 공연예술 관련 통번역 일을 하고 있다. 이름이 없으면서도 있고 있으면서도 없는 위치에서 일한다. 두 언어 사이에서, 보이는 글과 들리는 말 사 이에서, 한 뜻의 여러 말과 한 말의 여러 뜻 사이에서 망설이고 상상하기 좋아한다. 2016년에는 그런 망설임을 엮은 책 <a second chance: 눌변>을 만들었다.
글쓴이: 이경후
펴낸곳: 마메드렁 mamédrung
발행일: 2019년 11월 26일
판형: 126x176 mm
매수: 218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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