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목격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랑을 섬세한 언어로 감각하다
사랑을 탐구하는 작가, 최유수가 수집한 사랑의 문장들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 사랑하는 동안 우리 마음속에 머무르기는 하는 걸까….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사랑이지만 우리는 사랑을 하며 끊임없는 질문에 휩싸인다. 어쩌면 사랑이란 이 알 수 없는 물음들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사랑의 목격》은 사랑에서 오는 근본적인 물음에 다가가고자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랑을 언어로 실체화한 흔적이다.
저자는 사랑이 시작되고 지속되고 끝나고 또 새로이 시작되는 사랑의 전 과정을 깊숙이 바라본다. 이를 통해 사랑에 관해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답을 써 내려가면서 사랑이라는 존재 자체에 한 걸음 다가선다.
네 권의 독립출판물을 펴내며 “한 번만 읽기엔 아까운 책이다”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어도 마음에 와닿는다” “그의 문장과 단어에는 힘이 있다” 등의 호평을 얻은 저자. 그는 이 책에서 지나치기 쉬운 찰나의 순간을 밀도 있게 포착하고, 막연하게 느끼는 감정을 손에 잡힐 듯 섬세하게 표현하는 자신만의 깊은 시선과 감성으로 다신 없을 사랑의 문장들을 탄생시켰다.
“누구나 사랑에 관한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지만, 자신의 사랑에 관해서는 잘 쓰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쓰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알고 있다. 읽을 때보다 쓸 때 우리가 사랑에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최유수의 글은 누구나 자신의 사랑에 대해 되짚어 생각하고 말을 꺼낼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사랑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기록하며 오직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최유수표 질문과 정의는 독자로 하여금 각자의 사랑을 발견하고, 돌아보고, 자신만의 답을 찾게 하는 통로가 되어 준다.
“그가 써 내려간 단어와 문장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짙은 위로와 안녕을 전한다.”
_ 문우당서림 디렉터, 이해인
최유수는 예쁘고 아름다운 말로 포장된, 그저 표면적인 사랑의 모습을 그리는 게 아니라 사랑이 남기고 간 흔적들을 파내 오래도록 더듬는 행위를 통해 남다른 무게감과 깊이를 전한다. 가볍게 후루룩 읽고 덮어 버리는 책이 아니라 아무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읽고 싶은, 그래서 오롯이 나에게 몰두해 내 감정을 들여다보게 하는 글을 쓰는 사람. 바로 최유수다.
차분하고 정제된 글을 읽다 보면 저자가 얼마만큼 단어를 고르고 골랐을지, 하나의 글을 써 내기 위해 얼마나 정성 들여 표현을 깎고 매만지고 다듬었을지 느껴진다. 그 시간을 거쳐 마침내 선보이는 《사랑의 목격》은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은,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지은이: 최유수
출판: 허밍버드
페이지: 176쪽
사이즈: 123*18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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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입고] 사랑의 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