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밥안주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시간  

느긋하게, 밥안주  

25년 경력의 요리연구가이자 메뉴 개발자인 저자가 알려주는 가정식과 안주를 쉽고 맛있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북. 동서양 음식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과 요리 비법을 바탕으로 ‘심플 레시피’를 제안하는 인물로 유명한 저자는, 현재 온라인 장보기 몰 마켓컬리에서 참신한 한 끼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 개발자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책에 소개한 모든 요리는 지친 하루에 활력을 주는 가정식 메뉴로, 정말 쉽게 만들어 느긋하고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동서양 음식을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레시피를 참고하면 제대로 한끼 식사를 차려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 술 한잔 곁들여 안주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쉽게 만들고 몸에 부담 주지 않고

건강을 생각하고, 참 맛있는 음식. 

주종불허酒種不許, 안주 되는 밥 레시피 130

〈느긋하게, 밥안주〉는 25년 경력의 요리연구가이자 메뉴 개발자인 저자가 알려주는 가정식과 안주를 쉽고 맛있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북이다. 동서양 음식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과 요리 비법을 바탕으로 ‘심플 레시피’를 제안하는 인물로 유명한 저자는, 현재 온라인 장보기 몰 마켓컬리에서 참신한 한 끼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 개발자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책에 소개한 모든 요리는 지친 하루에 활력을 주는 가정식 메뉴로, 정말 쉽게 만들어 느긋하고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동서양 음식을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레시피를 참고하면 제대로 한끼 식사를 차려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 술 한잔 곁들여 안주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한편으로 이번 책은 혼밥과 홈밥, 홈술까지 일상이 된 시기의 2040 독자들이 만들어 먹기 편한 밥이자 안주 음식을 총망라한 ‘활용도 높은’ 요리책으로 완성했다. 따라서 마트의 흔한 식재료는 물론 온라인 몰에서 발견한 다양한 식재료들까지 더해 쉽게, 빨리 만들고 지친 하루에 혼자, 즐거운 날 여럿이 여유롭게 맛을 즐기는 ‘밥 안주’를 두루 맛볼 수 있다. 저자가 긴 요리 인생에서 발견한 맛, 이를 통해 얻은 레시피를 에피소드와 함께 집필한 스타일로 경험담, 요리 팁을 에세이처럼 읽는 재미도 클 것이다. 

빠르고 쉽게 만들어 느긋하게 먹으면서 

나와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

# 느긋한 여행 요리 작업

이번 책은 작업에 있어서도 또 하나의 특별함을 담았다. 스튜디오를 벗어나 바다 건너 제주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이 역시 여행지에서 즐겁게 요리하고 느긋하게 먹으면서 보다 맛깔진 레시피를 정리해보자는 의도였다. 시장에서 톳을 만나면 굴밥이 전복톳밥으로 바뀌고 살 오른 우럭과 금태를 발견하면 찜과 통생선튀김이 맛있겠다는 생각에 바로 메뉴에 추가하는 한편,  그날 열심히 만든 음식을 밥 겸 안주 삼아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 밥안주의 맛’에 대한 대화도 즐겁게 나눴다. 그런 며칠을 보내는 동안 소개하는 음식의 방향도 많이 정리했고,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는 음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느긋하게 세 끼 밥과 안주를 만들고 함께 먹으며 지낸 첫 촬영 느낌이 좋아 마지막 촬영은 다시 남해로 떠나 마무리했다. 

# 우리집 밥안주가 환경을 지킨다

혼밥에 대한 관심을 지나 이제 홈밥ㆍ홈술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지켜 가는 시대다. 혼자여서, 혹은 집에서 한잔한다고 수없이 많은 맛의 즐거 움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 어느 순간 배달 음식이 폭증하고 맛집들은 새로운 시장에 정착했다. 그런데 이와 함께 우리의 먹는 행위 이면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졌다. 음식물 쓰레기와 1인분에 최소 5가지 이상 나오는 종류별 플라스틱 용기, 일반 쓰레기봉투로 들어가는 각종 쓰레기들까지 실로 어마어마한 양의 폐기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가 체감 중인 지구온난화와 자연재해의 속출은 국가, 기업의 탄소 배출만을 탓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실이다. 그러니 ‘집에서도 잘 먹자’는 바람으로 성장한 배달 집밥 문화야말로, 맛의 즐거움을 찾는 우리가 가장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할 문제일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메뉴 개발자라는 저자의 일적 방향성은 1~2인 가정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만족스럽고 간편한 집밥 키트를 제공하는 것이지만, 그간 지속된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그의 개인적 가치관도 조금씩 변했다. 단지 쉽게 얻는 맛과 공들여 얻는 맛은 모두 필요한 부분이니, 집에서 손수 만들어 먹는 한 끼의 진정성을 아는 사람을 위해 푸근한 인간미까지 담은 별미  레시피를 알려준다. 

지은이 소개

최주영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 개발자이자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25년 경력의 요리연구가.현재 Lots of Love라는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며 건강하고 맛 좋은 간편식을 개발, 온라인 장보기 몰 마켓컬리에서 다양한 한 끼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베이킹에 걸친 폭넓은 지식과 요리 비법으로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어 먹는 ‘심플 레시피’를 선보이는 인물로 유명하다. 

이번 책은 긴 요리 인생에서 발견한 맛, 이를 통해 얻은 레시피를 에피소드와 함께 총정리한 에세이 스타일로 기획했다. 한편으로 혼밥과 홈밥, 홈술까지 일상이 된 현시대의 독자들이 만들어 먹기 편한 음식과 레시피를 담은 ‘활용도 높은’ 요리책으로 완성했다. 마트의 흔한 식재료는 물론 온라인 몰에서 발견한 다소 생소한 식재료까지 총망라해 쉽게, 빨리 만들고 지친 하루에 혼자, 즐거운 날 여럿이 ‘느긋하게’ 맛을 즐기는 밥이자 안주(밥안주)를 소개한다. 

저서로는 《쿠킹 스타트 북》 《샐러드와 드레싱》 《아침식사를 한 상 차려야 한다면》《빵·과자·케이크》 《사랑 가득한 반찬 Cafe》 《2000원으로 일본 요리 만들기》 《싱싱 샐러드》 《르크루제 레서피북 1 · 2》 《궁합이 맞는 과일 채소 주스&스무 디》 《국민닭요리》 등 20여 권이 있다.

목차

Intro. 밥과 안주에 진심인 생활

Menu List

Part 01. 밥의 힘

밥은 소중한 한 끼 식사, 때로는 가장 훌륭한 안주다. 

명란아보카도비빔밥

낫토비빔밥

치킨마요덮밥

정어리캔덮밥

차돌깍두기볶음밥

게장비빔밥

강된장비빔밥

XO새우볶음밥

가을채소밥

나물김밥

곡물믹스샐러드

드라이 카레라이스

잠발라야

타코라이스

부리토볼

먹물아란치니

곤드레리소토

성게알그라탱

Part 02. 기다림이 미학味學이다

푹 끓여 진미를 담은 뜨끈한 국물, 얼큰한 찜, 구수한 솥밥

두부멸치솥밥

국물떡볶이

전복톳밥

아게다시도후 냄비

원 팟 봉골레파스타

팟로스트

된장삼겹살

기네스스튜

버섯콩스튜

돼지갈비김치찜

눈꽃냄비

스키야키

스지우엉찜

홍합찜

계절 생선찜: 금태찜

해물잡채

마라샹궈

Part 03. 제대로 익히면 좋은 맛이 난다

거침없이 볶고 굽는 우리 집 팬스토랑 메뉴

낙지차돌떡볶음

낙지대파전

낫토오믈렛

구운 명란과 오이초무침

구운채소절임샐러드

시금치베이컨볶음

흑돼지고사리구이

구운 채소와 부라타치즈샐러드

심플 스테이크

완벽한 폭찹

크런치 치킨케사디야 & 망고살사

미나리가리비 간장파스타

시푸드카수엘라

Part 04. 좋아하는 재료로, 건강한 밥안주

밥맛, 술맛 모두 살린 10가지 재료의 인생 안주

소고기감자조림

감자그라탱

고구마차우더

고구마치즈닭볶음

차돌박이배추볶음

중국식 배추찜

가지찜

가지라자냐

구운버섯샐러드

버섯새우만두

팽이버섯명란전

머시룸수프

토마토라이스

베이크트 카프레세

토마토해물냄비

브로큰 에그

달걀토마토볶음

치킨파르메산커틀릿

치킨샐러드

알로하치킨

핫핫! 윙

햄, 소시지 & 치즈 플레이트

크림치즈시금치딥

고르곤졸라파스타

맥앤치즈

소시지수프

크레이지 배추코울슬로

브로콜리베이컨샐러드

프룬베이컨말이

호두빠스

Part 05. 해장의 정석

든든한 식사인가 안주인가, 속 풀리는 해장인가.

매생이굴떡국

오징어김칫국

차돌짬뽕밥

얼큰 콩나물국밥

해물쌀국수

청국장

된장바지락칼국수

달걀새우완탕

명란달걀두부탕

피넛버터 & 잼 프렌치토스트 +홍시파인주스

화이트라구파스타 + 블루베리주스

부리토 + 양배추포도주스

해장버거 + 수박토마토주스

가스파초 + 블러디메리

SPECIAL

① 국수

들기름비빔국수 / 오이지국수 / 산마붓가케소바 / 차돌육개장우동 / 칠리실란트로누들

② 풍류가 풍미를 만드는 여행지의 맛  

스팸비빔밥 / 꽁치김치찌개 / 매콤 어묵탕 / 두유샤브샤브 / 달걀말이구운 순대와 배추겉절이 / 소시지감자구이 / 통우럭튀김 / 내 맘대로 오차즈케

③ 오븐 & 에어프라이어 요리

프라이드 칼라마리 / 베이크트 콜리플라워 / 베이크트 브리치즈 / 프리타타스프링치킨 / 연어파피요트 / 가리비구이

④ 디저트도 안주다

애호박수플레 / 베리코블러 / 브레드푸딩

+ Episode

► 차돌박이와 우삼겹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 달걀 프라이도 예쁜 게 더 맛있다.

► 이국의 쌀 요리가 이토록 멋진 별미 안주라니… !

► 내가 특히 좋아하는 집밥의 ‘밥’

► 어릴 땐 밥도둑 나이 들면 술친구

► 전통 시장에 가면 산지의 맛이 있고, 재미도 있고

► 그릇보다 도구 밝히는 1인입니다.

► 별미 구이, 볶음의 추억: 캠핑 요리

► 스테이크의 최강자, 돈마호크 vs. 토마호크

► 기분 좋은 소소 도구

►해장의 취향: 밥으로 돌직구 vs. 국물에 면치기

지은이: 최주영 

출판사: 책책 연구소

쪽수: 268쪽 

판형: 160*220mm

발행일: 2021년 10월 25일 

분야: 가정생활 / 요리 

ISBN: 9791191075038 (1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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