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예술가의 시간

18,000원
기획 및 편집 : 심효선
출판 : 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
후원 : 서울문화재단
판형 : 135x185mm
제본 : 무선날개제본
페이지 : 192p
출판 : 초판 1쇄 2021년 12월 27일
ISBN : 979119767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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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예술가의 시간

 

 

아이들을 낳아 키우는 다른 예술가들은 어떻게 이 시간을 보냈을까? 엄마의 역할을 하면서 어떻게 예술 활동을 지속하는 것일까? 시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하는 엄마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아이들을 낳아 키우며 예술 활동을 하는 엄마 예술가들의 소소하고 개인적이며 일상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무엇보다 예술 활동을 지속해야만 하는 양육자의 상황을 공유하고, 예술 활동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또 하나의 접근법으로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책 속에서

 

 

"소리하는 사람 목에는 길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하루 이틀 안 쓰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거든요. 공장 기계처럼 녹이 슬어요. 잠깐 하나 불러 본다고 되는 게 아니고, 주야장천 불러서 목이 닳고 닳아야 하기 때문에 판소리는 그렇게 물리적인 시간이 꼭 필요해요." (김나영)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내 시간과 내 공간과 내 일이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걸 깨 달았어요. 작업 공간은 생활 공간과 분리되면 좋은 것 같고요. 그런데 육아와 내 작업을 분리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분리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술가에게 삶은 그냥 예술이거든요." (이소영) 

 

"이건 그냥 제가 살아가는 방식이에요. 예술에 대한 생각이 거창하게 있다거나, 내 꿈을 이루겠다는 목표가 있어서가 아니에요. 연주는 아침에 밥을 먹고 옷을 입고 세 수를 하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은, 제 삶의 조건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이승희) 

 

"'5분 만에 바로 그림 그리기', '바로 붓 들기','1분 만에 빠르게 전환하기', 생각을 집중하고 몰입하는 연습을 계속했어요. 아이가 너무 예쁘고 동시에 내가 그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깨달으면서 그 틈에 있는 자투리 시간에 어떻게 몰입할 것인가가 저의 관건이었어요." (이진주) 

 

"저에게는 성악이 산소 같다는 걸 깨달았고, 그만두려고 시도했다가 오히려 제가 성악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밸런스를 잘 잡는 게 중요해요. 그 공존을 위해서는 첫 번째로 자신의 일을 포기를 해선 안 돼요. 내 일을 포기하면 엄마만 되는 거죠." (장은진) 

 

"아이들을 챙기면서 작업할 수 있어서 저에게 가장 가깝고 좋은 작업실 공간이 베란다였어요. 아이들의 미끄럼틀이 저에게는 커다란 이젤 역할을 했죠. 아이들의 방과 방 사이에서 작업을 하면서 확대된 사이 공간이 나오기도 하고, 점차 화면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장희진) 

 

"결혼을 하고 세 아이의 엄마가 되자, 어쩌면 ‘예술 활동’이란 게 아주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줄곧 들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가정과 일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 던지게 돼 요. 그러면서도 눈치 보지 않고 제 안의 것을 다 꺼내 보이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정민제) 

 

"그림 앞에서 자꾸 어슬렁거리는 게 다시 궤도를 찾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시간은 흘러가고 아이는 자라니까, 또 아이가 자라면 시간을 확보하기가 훨씬 수월하니까, 스스로를 용서하면서 그 시기를 버티는 거죠. 어쩔 수 없이 작업을 멈추게 되었다 면, 작품을 발표할 때의 창피함을 용서해 주라고 말하고 싶어요." (정직성) 

 

"제가 작업을 하기 때문에 아이도 더 즐겁게 키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제 인생의 목표가 유명한 작가는 아니지만, 누가 ‘좋은 엄마가 될래, 좋은 작가가 될 래?’라고 물어보면 좋은 작가가 되고 싶네요." (허보리) 

 

 

 

목차

 

6p 육아와 예술, 두 개의 톱니바퀴 위에서 균형을 찾다 

13p 김나영 세 딸의 엄마이자 지금을 인정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판소리 명창 

31p 이소영 두 아들의 엄마로 살며 삶의 자유와 의지를 다루는 그림책 작가 

53p 이승희 두 남매를 키우며 거친 손으로 깊은 연주를 하는 해금 연주자 

71p 이진주 두 남매를 낳아 키우며 체득한 삶의 내면을 아름답지만 서늘한 풍경으로 그리는 동양화가 

97p 장은진 두 남매를 키우며 예술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 성악가 

113p 장희진 세 아들을 키우며 색면 작업으로 더 넓은 세계의 공간을 갈망한 화가 

137p 정민제 세 아들을 키우며 엄마의 삶을 시각화하는 설치가 

153p 정직성 세 아이의 엄마이자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그리기를 시도하는 화가 

173p 허보리 두 남매를 키우며 일상과 자연을 그리는 화가

 

 

 

기획 및 편집자 소개

 

심효선

다양한 재료로 그린 그림을 매달거나 겹치는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2019년 봉산문화회관 전시 공모에 당선되어 한 달간 대구에 머물며 전시장으로 출퇴근하였고, 관객과 대화하며 드로잉하는 〈온스튜디오〉를 기획하였다. 그리기와 그리는 행위,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에 관심이 있다. 959 아트플랫폼 레지던시에 입주해 있으면서 작업실 창밖으로 보이는 신도림역 풍경을 그린 115장의 드로잉을 설치하였다.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판화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와 예술 활동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하며 삶과 예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기획 및 편집 : 심효선

출판 : 코발트사회적협동조합

후원 : 서울문화재단

판형 : 135x185mm

제본 : 무선날개제본

페이지 :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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