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고] 식물계(Plantae)

13,000원
장르 : 에세이
주제 : 정체성, 사랑, 소외계층, 모성애, 자살, 꿈, 그리고 자유
표지 : 스노우지 200g
내지 : 모조지 100g
판형 : 117x182mm
제본 : 무선제본
쪽수 : 148p
초판 1쇄 발행일 : 2021년 7월 16일
제작 : 프로젝트자유
적립금 2%
기본 적립2%
배송비 -
추가 금액
수량
품절된 상품입니다.
주문 수량   0개
총 상품 금액 0원

 

 

 

 

 

 

 

 

 

 

 

 

 

 

 

 

 

 

식물계(Plantae)

 

 

당신의 자유를 위하여, 나의 자유를 향하여

 

자유(自由) :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다

자유(自有) :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나의 자유(自有)를 알고, 자유(自由)롭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프로젝트 자유'는 정체성, 다양성, 사랑, 삶, 꿈 등을 좇으며 자유를 마주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2021년 3월부터 지금까지 영화x연극 융합 창작물, 글, 그림, 영상 등을 통해 자유를 표현해왔습니다. 더 많은 이들과 자유를 나누길 바라며 에세이북 <식물계(Plantae)>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프로젝트 자유'의 아트디렉터x콘텐츠 제작팀입니다. 1명의 아트디렉터와 4명의 콘텐츠 에디터가 협업하여 인스타그램(@projectjayu)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요. 자유를 향한 고민을 모아 에세이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글이 당신의 자유를 자문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께 에세이북 <식물계(Plantae)>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정녕 저 기형적인 줄기가 내 정체성인가?

매만지려 가만히 손 뻗을래도 가시가 돋혀 있다.

우리는 모르는 것 투성이다.

이를테면 사랑의 형태란, 햇빛...? 혹은 물, 흙...?처럼

받아야 마땅한 그 무엇일까?

글쎄, 어쩌면 뿌리를 화분에 가두고 울타리에 가뒀을지 모른다.

우리 세상 무결한 모성애의 형태처럼.

볕이 드는 곳에서 꿈을 꾸라지?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들이 비대하든 왜소하든.

그늘에 있는 소외자들에게 바치는

볕이 드는 방향으로 꿈을 꿀 자격.

바로 자유.

 

 

 

책 소개

 

당신의 자유는 어떤 식물인가요?

- 제각기 모습으로 자라난 26개 자유를 당신께

 

<식물계(Plantae)>는 기이하지만 사랑스러운 식물도감 컨셉의 에세이 모음집으로, 우리 현실과 맞닿아 있는 문제들을 주제로 작성한 총 26개의 단편 에세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각 에세이는 하나의 식물로서 특별한 이름과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에세이마다 신비로운 식물 그래픽과 식물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콜라주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나 자신을 잃었습니다. 사회에서 규정된 ‘정상성’에 도달하기 위해 재단 되고, 구겨졌습니다. 맹목적인 삶 속에서 감정은 메말라갔고, 희망은 무채색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식물계(Plantae)>를 통해 사람들이 잊고 있던 ‘자유’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작지만 강한 감정의 이끌림을 통해 ‘나의 자유’를 발견하고, ‘타인의 자유’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이 책이 가려진 두눈을 뜨고 나와 주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되길 바랍니다. 각자가 꿈꾸는 이상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에겐 나의 자유가 독특하고기이할 수 있죠. 하지만 괜찮아요. 그저 아름다을 뿐, 누구에게도 무해할테니까요. 각자의 품에 안은 자유의 모양대로 만들어진 26개의 식물들과 그 꽃말들로 자유 식물계를 엮어냈습니다.

 

“당신의 자유는 어떤 식물인가요?”

 

 

 

책의 특징

 

- <식물계(Plantae)>는 기이하지만 사랑스러운 식물도감 컨셉의 에세이북이에요. 

- 각 에세이마다 신비로운 식물 그래픽이 그려져 있답니다.

- 식물들의 독특한 이름과 꽃말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 식물들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콜라주 이미지도 삽입되어 있어요.

 

<식물계(Plantae)>는 총 26개의 에세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각 에세이는 하나의 식물로서 특별한 이름과 꽃말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슷한 성질을 지닌 식물들끼리 모아둔 분류체계부터 살펴보실까요?

 

<식물계(Plantae)> 속 식물은 총 7가지로 분류됩니다.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Gardening Plant (원예식물) : identity

2. Wild Plant (야생식물) : love

3. Purification Plant (정화식물) : the marginalized

4. Bryophytelan Plant (선태식물) : maternal

5. Succulent Plant (다육 식물) : suicide

6. Evergreen Plant (상록 식물) : dream

7. Marshes (습지) : flim essay

 

 

 

<식물계(Plantae)> 미리보기

 

"날청개구리는 웅덩이 바로 위의 나뭇잎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들은곧장 웅덩이로 뛰어내린다. 올챙이가 8m를 뛰어내리는 것은 사람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10배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다. 태어나 뛰어내리는 올챙이들은아무도 저 밑의 아득함에 대한 선택의 여지를 묻지 않는다. 그리고 그저 살아간다."

- Purification Plant (정화식물) : the marginalized 中

 

"ᄉ과 ᄅ과 ᄆ과 ᄋ이 모인 모양새가 마치 그 단어들에 쌓인 정의와 비슷해 보인다. 알 수 없이 복잡하게 내면에 차곡차곡 쌓인 삶이라는 글자의 모양과 삶을 길게 늘여보았을 때 결국 안에 남는 요소로 존재하는 사람. 그리고 그 과정에서 둥그런 마음을 향해 나아가는 사랑. 하지만 이 셋 무엇도 함부로 정의하고 판단해서는 안 되는, 절대 그럴 수 없는, ‘무언가’이다. 그 어디에도 ‘이런’ 삶이란, ‘이런’ 사람이란,‘이런’ 사랑이란 있을 수 없다. 우리 이 이상한 세계에 사는 각자의 삶과 사람과 사랑이 있을 뿐."

- Wild Plant (야생식물) : love 中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냐고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당연한 말로, 그때의 모든문제가 말끔히 해결된 미래란 없습니다. 저는 여전히 자주 아파하고, 도망치려 합니다. 다만 삶을 포기하기엔 하나씩, 발목을 잡는 것이 있더라고요. 당연했던 것들이당연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사소하다 여겼던 것들이 사소하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 Succulent Plant (다육 식물) : suicide 中

 

 

 

 

기획, 디자인 : 김민혜, 김선영 이규현, 위다현, 박서영 

지은이 : 김민혜, 김선영, 김태우 박서영, 백정하, 이유빈, 위다현, 정수민 

편집 : 박서영

제작 : 프로젝트자유

장르 : 에세이

주제 : 정체성, 사랑, 소외계층, 모성애, 자살, 꿈, 그리고 자유

표지 : 스노우지 200g

내지 : 모조지 100g

판형 : 117x182mm

제본 : 무선제본

쪽수 : 148p

초판 1쇄 발행일 : 2021년 7월 16일

 

 

 

 

 

 

 

 

배송료 3,000원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배송업체 및 기간

한진택배 (my page에서 주문번호 입력 시 조회 가능합니다.)

주문일(무통장 입금은 결제 완료일)로부터 2-5일 소요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배송기간에서 제외됩니다.

별책부록의 모든 상품은 소량으로 입고되므로, 2일 이내에 입금 확인이 되지 않으면 다음 주문 고객을 위해 주문이 취소됩니다.

 

교환 및 환불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Q&A게시판에 문의해주세요.

포장을 뜯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교환 및 환불 가능합니다. (단, 제품의 하자에 의한 교환이 아닌 경우 왕복 배송비 구매자 부담)

 

문의

온라인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상품에 대한 문의는 Q&A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T (070) 4007-6690

글쓴이
비밀번호
비밀번호 확인
선택하세요
평점 주기
작성된 후기가 없습니다.
후기 수정
글쓴이
평점 주기
목록으로 가기

[재입고] 식물계(Plantae)

13,000원
추가 금액
수량
품절된 상품입니다.
주문 수량   0개
총 상품 금액 0원
재입고 알림 신청
휴대폰 번호
-
-
재입고 시 알림
floating-button-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