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마자린 블루를 입은 — 정오를? Or Noon — In Mazarin?

13,000원
지은이: 에밀리 디킨슨
옮긴이: 박혜란 고르고
펴낸 곳: 파시클 출판사
발행일 : 2022-10-31
페이지: 172쪽
분야: 외국시
판형: 125×205mm 225g
ISBN: 979-11-972356-3-4(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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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마자린 블루를 입은 — 정오를? Or Noon — In Mazarin?

 

 

 

에밀리 디킨슨 시선 다섯 번째 <아니면 마자린 블루를 입은 ─ 정오를?>

(원서가 별도 없는 편집번역시집이며 영문제목은 국문 제목에 해당하는 영문 부제입니다)

 

지금은 납의 시간

장엄한 천상의 아픔

불가피한 필연, 고통과 상실, 죽음, 그리고 위로

 

물은 갈증이 가르쳐주지

땅은 — 지나는 대양이

이주는 — 격통이 —

평화는 들려준 평화의 전투가 — 사랑은 빚어낸 기억이 —

새는 눈雪이 (123쪽)

 

파시클의 다섯 번째 에밀리 디킨슨 번역시선 『아니면 마자린 블루를 입은─ 정오를?』이 출간됐다. 총 59편의 에밀리 디킨슨 시가 8장에 담겼다. 그간 앞서 나온 시집에서는 정원에서 발견한 작은 벌레와 꽃, 그늘과 태양을, 평범하지 않은 존재의 고독과 담담함을 읊조리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슬픔, 친구와 나누는 소소한 기쁨을 시에 담았다면, 그와 함께 내내 다루었던 고통과 죽음이 이번 시집의 본격적 주제가 되었다.

 

“아프고 외롭고 슬픈 순간에 반전처럼 통찰을 보여줄 때 특히 디킨슨 시의 매력이 빛을 발한다. 디킨슨이 그리는 지고의 세계는 귀족적이고 고결한 순백의 제국 혹은 천상계지만, 막상 주목한 주체들은 세상을 주도하는 절대 주권자 주인이기보다 세상의 주목 밖으로 물러나 은둔하는 작은 존재들이다.” (번역후기)

 

본문에는 번역과 함께 원문이 된 영문 시를 함께 실었는데 원문 텍스트는 에밀리 디킨슨 아카이브에 올라와 있는 시인의 필사 원고를 바탕으로, 번역문학가이자 파시클 대표 박혜란이 직접 기획하고 선택하여 편집, 번역했다.

 

에밀리 디킨슨의 시들은 제목이 없어서 차례에는 각시의 첫 행을 두었다. 가급적 시인의 단어 선택, 시행 구분, 연 구조를 그대로 반영하여 원문 텍스트를 구성, 그를 바탕으로 번역했고 디킨슨의 필사 원고를 텍스트로 번역하였기에 20세기에 출간된 디킨슨 전집들에 기반한 기존 번역들과는 시의 구성과 내용이 다소 달라 이전에 볼 수 없던, 신선하면서도 고전적인 디킨슨의 시 세계를 소개한다.

 

작품 하나하나 삶과 죽음, 고통과 기쁨, 사랑과 이별을 담담하고 예리하게 써 내려간 에밀리 디킨슨의 원문을 가능한 한 뭉뚱그리거나 의역하지 않고 생생히 살리려는 번역자의 애정 어린 시선과 손길이 담겨있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 통찰이라는 반전

 

삶의 고통과 고독, 상실의 순간은 에밀리 디킨슨의 가장 중요한 시적 소재로, 시인의 시 세계 전체를 관통한다고 볼 수 있다. 앞서 출판된 작품들에서 시인은 때로 관습에 괴로워하면서도 절대 함몰되지 않는 여성을 그리기도 하고, 깡충거리는 캥거루와 정원의 작은 벌레와 풀, 꽃들을 보고 경탄하고 기뻐하면서도 동시에 그 사랑하는 존재들을 잃는 슬픔과 고통을 이야기한다. 어쩌면 그 양가의 감정이 공존하는 진실을 정직하고도 절묘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에밀리 디킨슨의 놀라운 힘이 아닐까? 

 

기획하고 번역한 번역자는 마자린 블루의 색상이 대표할 아주 우울하고 어두운 내면의 시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한다. 죽음조차 부정적 감정의 비탄만으로 맺지 않는 신비로운 세계를.

 

나는 나의 존재를 돌리고 돌리다

발소리가 나면 잠시 멈추어 

누구인지 이름을 물었다 —

혹시라도 내가 아는 소리일까 싶었다 — (151쪽)

 

내게는 미워할 시간이 없었다 — 왜냐하면

무덤이 나를 방해하려 했기 때문이다 — 삶은 그리

광대하지 않아 나는

증오를 — 마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랑할 시간도 없었다 — 그러나 (49쪽)

 

 

지금은 납의 시간_ 고통의 무게와 위로

 

이 책의 여덟 장 중 가장 많은 시가 들어있는 “지금은 납의 시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통과 통증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갖가지 통증의 마음을 속속들이 펼쳐내는 시인의 언어에 귀 기울이다 보면 통증이 생생해 고통스럽다기보다는 한편으로 위로를 받는 기분, 안도감을 느낄 수도 있다.

 

눈부신 의학의 혜택을 입는 현대에도 인간은 고통과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서일까.

 

의학이 현재와 현저히 뒤떨어졌을 시인의 시절에는 죽음과 병의 고통이 일상적이었고 문학과 종교의 빈번한 소재였던 시기적 특성을 간과할 수 없다. 삶의 후반기에 특히 가족을 포함한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겪었고 시인 스스로도 성장기부터 늘 약한 몸으로 학업이나 생활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짐작된다. 

”죽음을 이야기할 때 디킨슨은 특별해진다.“ (번역 후기)

 

이번 시집은 시작은 죽음의 순간을 포착한 시의 매력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했다. 디킨슨의 시는 의식이 종결되는 순간 결코 죽음 앞에 무력한 인간의 좌절이나 괴로움에 대한 감상에 젖거나 아마도 섣부른 위로나 애도에 빠지지 않는다. 시의 화자는 죽음의 주체이면서 죽음의 관찰자이고 또한 죽음을 구경하는 이를 바라보는 죽어가는 이이기도 하다. 죽음의 순간에도 의식은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죽음의 과정을 인식한다.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보면, 시인은 사후의 삶이나 천국의 존재를 인정하지만 죽은 뒤 구원과 심판으로 이어지는 기독교적 구원관과는 조금 다른 입장인 것 같다. (번역후기, 163쪽)

 

지금은 납의 시간 —

더 오래 살면 기억하겠지

얼어붙는 사람들처럼 눈雪을 떠올려봐 — 

처음엔—오싹—그다음엔 무감각—그리고 놓아주기— (85쪽)

 

우리가 아는 세상에서 떠나는 것이 

누군가에겐 여전히 경이로울 것이다 

마치 어린아이의 역경처럼

시야에 언덕 하나 들어왔지만

언덕 뒤는 마법이라 

모든 것이 미지다

혼자 언덕 오르는 걸 

이 비밀이 보상해줄까? (139쪽)

 

 

 

파시클과 번역

 

생각날 때마다 생각에 맞는 단어를 찾았다 

딱 하나 — 내게 반항하는 — 

것이 — 있었다 — 

한 손이 분필로 태양을 적어

어둠이 양육한 — 종족에게 주려 했던 그런 것이었다 — (27쪽)

 

<파시클>은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으로 내러티브 이론을 공부하였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 중 에밀리 디킨슨 시를 읽으며 점차 매료되어 페미니즘 시학으로 전공을 바꿔 연구해온 번역문학가 박혜란이 에밀리 디킨슨 시를 번역해 모아 한 권 한 권 시집으로 만들기 위해 설립한 출판사다. 

 

<파시클>은 앞서 에밀리 디킨슨 시선집 시리즈로 첫 권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을 시작으로 시선 시리즈를 펴내고 있으며 그림시집 『멜로디의 섬광』 『어떤 비스듬 빛 하나』 『바람의 술꾼』 『장전된 총』을 펴낸 바 있다. 

 

파시클의 에밀리 디킨슨 시선 시리즈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 (2018, 에밀리 디킨슨 시, 박혜란 고르고 옮김)

모두 예쁜데 나만 캥거루 (2019, 에밀리 디킨슨 시, 박혜란 고르고 옮김)

마녀의 마법에는 계보가 없다 (2019, 에밀리 디킨슨 시, 박혜란 고르고 옮김)

나의 꽃은 가깝고 낯설다 (2020, 에밀리 디킨슨 시, 박혜란 고르고 옮김)

<신간>

아니면 마자린 블루를 입은 - 정오를?  (2022, 에밀리 디킨슨 시, 박혜란 고르고 옮김)

 

*<파시클>은 또 에밀리 디킨슨이 필사한 자신의 시를 모아 손수 제본한 각각의 책 자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에밀리 디킨슨을 보는 다양한 해석과 시각, 새로운 접근들

 

19세기 당시 미국 휘그당을 이끌었던 법조인 가문에서 태어나 결혼하지 않고 외부 세계와도 교류 없이 살았던 에밀리 디킨슨. 생전 공개하지 않았던 1,800편이 넘는 시가 침대와 옷장에서 발견되었다, 평생 흰옷만 입고 살았다는 이야기들은 일화를 넘어 시인을 묘사하는데 늘 따라다니는 그림자와 같아, 그를 더 궁금하고 신비롭고 특별하게 만들거나 한편으론 이상하고 사교성 없다는 핀잔의 구실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병원 기록으로 추정하면 오래도록 신경쇠약으로 고생했고 1830년 태어나 188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평생 비혼으로 아버지의 저택에서 살았다. 10대를 보낸 애머스트 아카데미에서는 건강 탓에 학교를 쉬는 기간이 많았음에도 매우 총명하고 뛰어난 학생으로, 영어와 고전문학, 식물학, 기하학, 수학, 역사, 철학 등 학업에 열심이었다. 학교에서 수잔 헌팅턴 길버트를 비롯해 평생의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는데 친구들에게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수수께기 담은 시들을 보내거나 시쓰기에 대한 애정과 열망을 고백하기도 하고 가까운 이들에게 상실과 아픔에 대해 격려와 위로를 담은 쪽지들을 보냈다.

 

은둔에 들어간 것으로 여겨지는 30대 중반 이후 평생 병석에 있던 어머니를 돌보고 가사를 책임지느라 고되었을 것이지만 56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평생 시쓰기에 충실했다. 한편 디킨슨의 호밀빵은 유기농 레시피로 유명하고 시인의 정원은 정원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식물표본집도 식물학자들에게 중요한 자료로 남아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남북전쟁이 일어나고 개인적으로는 소중한 이들과 사별하며 겪은 상실과 변화들이 시인의 언어와 사상의 흔적이 되어 후대 독자들에게 숙제를 남겼다.

 

시대에 따라 문학이론, 비평 방식이 바뀌고 에밀리 디킨슨의 시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에밀리 디킨슨에 관한 다양한 해석과 시각을 담은 영화나 드라마들도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

 

 

 

차례

 

매혹의 책을 정독하는 이 

Peruser Of Enchanting Book 

 

내가 늘 이처럼 아름다운 편지를 13

연극이 표현하는 가장 활력 넘치는 15

그것이 연필을 갖고 있지 않다면 17

나의 문제에 나직이 조아리며 19

여름에 그 표정이 생기게 되면 21

우리는 사랑의 전부를 배웠다 23

내가 숫자를 셌더니 그들은 그렇게 춤추었다 25

생각날 때마다 생각에 맞는 단어를 찾았다 27

 

우리는 늘 헤어질 때 

’Tis Customary As We Part

 

넌 날 사랑해 너도 잘 안다 31

내가 알던 가장 큰 여자의 마음을 위해 33

그가 오기 전 35

요전날 나는 세상 하나를 잃었어요! 37

당신은 내게 두 유산을 물려주셨습니다 39

내 친구가 내 친구를 공격한다! 41

우리는 늘 헤어질 때 43

그러면 문을 닫아도 될까요 45

 

외로움을 사람들은 감히 입에 담지 못하고 

The Loneliness One Dare Not Sound

 

내게는 미워할 시간이 없었다 49

외로움을 사람들은 감히 입에 담지 못하고 51

외로움이 하나 더 있는데 53

공간의 고독이 있다 55

 

지금은 납의 시간 

This Is The Hour Of Lead 

 

오, 달콤한 강령술이여! 59

그것은 고통을 겪는 오래된 길이었다 61 

내가 만난 모든 슬픔을 측정해본다 65

통증이 하나 있다 아주 순전하여 69

빈칸에서 빈칸으로 71

고통이 시간을 확장한다 73

고통의 거룩함 75

나의 정신이 쪼개진 느낌이었다 77

영혼에겐 붕대를 감은 순간이 있다 79

어떤 형틀로도 나를 고문할 수 없다 81

엄청난 고통 뒤 찾아오는 감정의 격식 85

 

죽음은 방식이 달라 

Dying Is A Different Way

 

내가 운 것은 불쌍해서였지 아픔 때문은 아니었다 89 

죽어가는 눈을 본 적 있다 91

살아있다는 게 부끄럽다 95

그것이 죽었을 때 내가 갖고 있다면 97

무서워! 누가 무섭냐고? 99

혹시 내가 안 기다리겠다고 하면! 103

운이 다한 이들이 생각하는 해돋이는 105

죽음이 우리를 이토록 아프게 하지는 않는다 107

그것이 살아있는 동안 109

 

한 사물의 인식은 정확히 그 사물의 상실을 값으로 치른다 

Perception Of An Object Costs Precise The Object’s Loss

 

죽어가는 호랑이가 마실 것을 달라 신음했다 113

한 사물의 인식은 정확히 115

바람이 하나 일어 117

조촐한 선물과 목에 걸린 말 몇 마디로 119 

백 년이 지나 121

물은 갈증이 가르쳐주지 123

이웃과 태양을 알고 있는 이 의식意識은 125

 

다람쥐 산법 

A Squirrel’s Estimate

 

작고 불쌍한 마음! 129

칙칙한 인간 세상에서는 131

우리는 점점 어둠에 익숙해졌다 133

한 번의 삶에 결과가 이렇게 많다! 135

별들이 늙었다 나를 의미했던 별들인데 137

우리가 아는 세상에서 떠나는 것이 139

 

용기 내, 친구야 

Take Courage, Friend 

 

만일 마음 하나 아프지 않게 할 수 있다면 143

천국이 마음에서 이렇게 멀어 145 

한번 들어가면 문을 닫아버리는 영혼을 147

아마도 당신은 꽃 한 송이 사고 싶었겠지만 149

나는 내 삶을 내 두 손으로 느꼈다 151

나는 너와 함께 살 수 없어 153

 

옮긴 후에 158

 

에밀리 디킨슨에 대한 몇 가지 166

 

시 원문 찾아보기 170

 

 

 

책 속에서

 

p.5

나는 그때 몇 가지 나의 감각을 메모했고, 나의 모자, 외투, 그리고 제일 좋은 신발도 메모했어요 — 하지만 뒤죽박죽된 채 잃어버리고 말지요. 그러면 나는 등불을 들고 밖으로 나가 나를 찾아요. 

 

p.15

연극이 표현하는 가장 활력 넘치는 

순간은 지극히 평범한 어느 날

우리 주변에 —

일어나 자리 잡을 

다른 비극

 

p.27

생각날 때마다 생각에 맞는 단어를 찾았다 

딱 하나 — 내게 반항하는 — 

것이 — 있었다 — 

한 손이 분필로 태양을 적어

어둠이 양육한 — 종족에게 주려 했던 그런 것이었다 —

 

p.85

엄청난 고통 뒤 찾아오는 감정의 격식 —

신경은 의례에 따라 앉아 있으니, 마치 무덤같다 —

뻣뻣한 심장이 물은 질문은, “버텨온 이가 바로 그였는가”

그리고 “어제, 아니면 수백 년 전인가?”

 

발은 기계적으로 돌아다닌다 —

뻣뻣한 나무 길은

땅이든 공중이든 혹은 의무든 —

개의치 않고 자라버린, 

석영 만족, 돌덩이 같다 —

 

지금은 납의 시간 —

더 오래 살면 기억하겠지

얼어붙는 사람들처럼 눈雪을 떠올려봐 —

처음엔 — 오싹 — 그다음엔 무감각 — 그리고 놓아주기 —

 

p.119

조촐한 선물과 뒤늦은 말 몇마디로 

인간의 마음에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무것도 없음 — 

‘아무것도 없음’이야말로 

세상을 쇄신하는 힘 —

 

p.121

잡초는 의기양양 무성하고 

낯선 이들은 배회하다 글자를 적으며 

죽은 노인의 

외로운 맞춤법에 맞췄다 

 

p.151

나는 내 삶을 내 두 손으로 느꼈다

혹시 삶이 거기 있는지 알고 싶어 —

그것이 보다 가능함을 증명하기 위해

나는 나의 영혼을 유리에 붙들어 놓고 —

 

나는 나의 존재를 돌리고 돌리다

발소리가 나면 잠시 멈추어 

누구인지 이름을 물었다 —

혹시라도 내가 아는 소리일까 싶었다 —

 

 

 

 

 

 

 

 

지은이: 에밀리 디킨슨

옮긴이: 박혜란 고르고

펴낸 곳: 파시클 출판사

발행일 : 2022-10-31

페이지:  172쪽 

분야: 외국시

판형: 125×205mm 225g

ISBN: 979-11-972356-3-4(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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