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주의자의 사랑
강렬한 감정 하나로 무모하게 사랑했던 경험을 녹여 쓴 16편의 산문시가 포함된 단상집입니다.
지난 사랑을 추격하며 알게 된 것은,
‘내 세계 속 사랑은 황홀과 절망이라는 두 극단만이 존재했구나’ 였습니다.
어느 날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만큼 최대치의 행복과 벅참을 느꼈다가도,
이내 채워지지 않는 욕망과 끝없는 불안에 짓눌려
차라리 도망쳐 버리고 싶다며 괴로워하던 날들의 반복이었습니다.
상대에게 내 행복과 고통의 통제권까지 내어주며 그 사람의 사랑 하나에 목맨 채 사랑했던 기억,
나를 모조리 갉아먹음과 동시에 성장하게 했던 사랑의 경험들.
<극단주의자의 사랑> 은 가장 순수했지만, 가장 어리석었던 지난날의 사랑 조각들이 담겨있습니다.
저자 소개
박가영
읽고 쓰는 행위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한 감각을 좋아한다.
저자: 박가영
사이즈(판형): 120*190mm
페이지수: 75p
제본형식: 무선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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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입고] 극단주의자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