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고] 날마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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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일토출판사
저자: 김지언

발행일: 2023년 5월 24일
페이지: 222p
사이즈: 115*188mm
ISBN: 979-11-956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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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30대를 위한 서른 즈음의 성장 일기, 일상을 발견하는 기쁨과 단단해지는 마음, 가슴 한편이 뜨거워지는 이야기 『날마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명상 브랜드 ‘왈이네’를 운영하는 김지언의 두 번째 에세이이다. 첫 번째 책 『마음도 운동이 필요해』로 명상의 하우투를 이야기했던 저자가 두 번째 책에서는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여러 시도와 깨달음에 관한 글을 담았다.

행복은 일상에 있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잘 모른다. 저자의 말처럼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행복을 손에 쥐려면 그만큼 고통스럽고 오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쉽게 얻어지는 건 없다고 배웠으니까. 내가 무언가를 원하면 도전해서 얻어야 하는 걸로 착각하고 있었던 거 같다. 그러면서 점점 더 행복과는 멀어졌던 것일지도 모른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 변화를 꾀하는 이들, 그런 길을 택하기 위해 용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저자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과정을 거치고 있는 30대를 위한 서른 즈음의 성장 일기, 제목처럼 날마다 좋아지고 있음을 깨달아가는 이야기이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을 성장의 레시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목표의 크고 작음은 상관이 없고, 충분히 누리고 만족하는 것, 거기서 얻은 단단함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 중요했다.” (「프롤로그」, 5쪽)

 

 

 

저자 소개

 

김지언, ‘왈이네’라는 명상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음도 운동이 필요해』라는 책을 썼다.

자유로운 영은과 용감한 슈나우저 자네와 함께 살고 있다. 언젠가 땅을 사서 심리 분야 창업가들이 걱정 없이 살 집과 한껏 늘어질 수 있는 마당을 지원하는 것이 꿈이다. 

 

 

 

책 속 문장

 

기분이 대단히 좋은 상태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기분이 좋아야 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기분이 대단히 좋은 상태라는 게 따로 있을 거라는 판타지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사실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순간이 끊임없이 계속된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기분 좋음의 함정」, 16쪽)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주절주절 일기를 쓰면서 참을 수 없도록 힘들어도 못 하겠다고 멈춰선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해보다가 안 하기로 한 적은 많지만, 내가 기억하는 한 결정적인 순간에는 견뎠다. 그 둘은 분명 다른 일이다. 가끔 뒤로 숨거나 그 자리에 잠시 주저앉아있긴 했어도 멈추지는 않았다.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나니 옛 동료인 솔이가 나에게 “언니는 무서워하면서도 끝까지 걷는 사람이야”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못 하겠어요」, 66쪽)

 

자리에 앉아서 준비된 보리차를 한 잔 마셨다. 약간 배고픈 상태에서 마시는 보리차는 선명한 색과 신선한 맛으로 다가왔다. 카레를 기다리면서 이렇게까지 행복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기다리니 강황 가루를 넣었는지 노란 쌀밥에 카레가 듬뿍 부어져 나왔다. 밥 한 숟갈, 돈가스 한 입이 이렇게 생생하게 맛있을 수가. 황홀한 맛이었다. 맛있는 밥을 먹으려면 빈속으로 산을 타면 되는구나! 너무 단순한 진실이었다. (「조금 배고픈 상태의 행복」, 91쪽)

 

나는 좌절만큼이나 태세 전환도 빠른 편이다. 뛰는 건 원래 힘든 거고, 앞으로도 아프겠지만 조금 덜 아프면서 뛸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생각하기로 했다. 중요한 건 어쨌든 5분이라도 천천히 달렸다는 거였다. 다음 주에는 6분 달리면 되겠지. 금세 기분이 좋아졌다. 아니, 기분이 좋아진 정도가 아니고 진심으로 기뻤다. (「다시 무너질 거예요」, 98쪽)

 

10대까지는 늘 모든 처음을 나누던 우리가 30대가 되면서 더 이상 함께 할 처음이 별로 남지 않게 되었고, 그 사이에 원하는 삶의 모양도, 중요한 가치도, 좋아하는 취미마저도 천천히 달라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좋은 친구의 절대적 기준으로 남아있는 이 세 명과의 우정이 이전과 같을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는 건 서글펐다.

이제는 시들어가는 개나리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싶어졌다. 시든 꽃을 대하는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 것은 그때뿐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음미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마음이 생겨난 덕분이었다. (「시들어가는 개나리를 바라보는 마음」, 125~126쪽)

 

나는 것을 배우려면 어쨌든 둥지에서 떨어지긴 해야 한다. 둥지에서 떨어짐과 동시에 살기 위해서 어설프게 퍼덕일 것이다. 운이 좋으면 그렇게 날아오를 테고, 운이 나쁘면 몇 번 더 떨어져야 하겠지. 그런데 떨어지는 순간에는 그게 날기 위해서였다는 걸 자꾸 까먹는 것 같다. 그냥 뛰어내리는 게 미친 듯이 무섭기만 하다. 가능하면 기억해야 한다고 적어놓는다. 떨어지는 건 날기 위해서라는 걸 말이다. (「자연의 성장 곡선」, 136쪽)

 

 

 

출판사 서평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데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열심히 하는 데 잘되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쉬는 것조차 내 맘 같지 않다면!

힘든 시기에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어주는 책

 

잘 살았습니까?

누구에게나 둥지를 떠나야 하는 시기가 있다. 혼자 하자니 외롭고, 떨어지자니 무섭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고 싶다면, 변화하고 싶다면, 용기가 필요하다면 그럴 때 이 레시피를 펼쳐보자. 먼저 둥지에서 떨어지고 날갯짓을 한 저자의 용맹한 기운으로 우리는 다시 씩씩해질 것이다. 

일상을 발견하는 기쁨과 단단해지는 마음, 가슴 한편이 뜨거워지는 이야기. 명상 브랜드 ‘왈이네’를 운영하는 김지언의 심리에세이

 

“지금 와서 누가 ‘20대를 잘 보냈니?’ 물어본다면 ‘그만하면 잘 살았습니다!’ 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20대였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다.” (「프롤로그」, 5쪽)

 

열심히 하는데 왜 안 되지?

행복을 손에 쥐려면 그만큼 고통스럽고 오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쉽게 얻어지는 건 없다고 배웠으니까. 행복은 가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멀리 있는 것 같았다. 노력하고, 이겨내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 행복은 어디에 있는 걸까?’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때 필요한 것은 잠시 멈추는 시간이다. 

무작정 달려온 길에서 잠시 멈추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열심히 하는데 왜 안 되지?’라는 질문을 ‘오히려 내가 너무 열심히 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바꿔야 한다.

 

“무작정 열심히 하며 게으름을 피워왔구나.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는 데에는 게을러졌던 거다. 열심히 한다는 건 방향을 점검하고, 나에 대해 성찰하고, 불편한 질문에 답하는 일보다 더 편안하고 쉬운 일이니까.” (「열심히 하는데 왜 안 되지?」, 203~204쪽)

 

날아오르기 위한 날갯짓

성장은 기쁨 혹은 성취감 같은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좋은 감정들이 다시 좋은 날을 만든다. 성장의 선순환이다. 나는 ‘자연의 성장 곡선’ 어디쯤 있을까. 지나고 보면 알게 될 일이지만, 날기 위해 둥지에서 떨어질 때는 추락이 영원할 것만 같다. 그러니 떨어질 때를 대비해 다시 날아오르는 힘을 비축해두어야 한다. 그 힘을 비축하기 위한 레시피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떨어지는 순간에는 그게 날기 위해서였다는 걸 자꾸 까먹는 것 같다. 그냥 뛰어내리는 게 미친 듯이 무섭기만 하다. 가능하면 기억해야 한다고 적어놓는다. 떨어지는 건 날기 위해서라는 걸 말이다.” (「자연의 성장곡선」, 136쪽)

 

힘든 시기에 쉬지 못하고 있다면

어려울 때는 쉬운 것을 찾아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야매 김밥’을 만들어보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고,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만으로도 좀 더 좋아질 수 있다. 

 

날마다 좋아지기 위해 오늘 이 순간에 집중하자. 일단, 냉장고에 차갑게 식힌 보리차 한 잔을 마셔보자. 생각만으로도 구수함이 몰려온다. 매일매일 좋은 날이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 변화를 꾀하는 이들, 그런 길을 택하기 위해 용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일토출판사

저자: 김지언

발행일: 2023년 5월 24일

페이지: 2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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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56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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