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뭐라고 (언젠가 한 획을 그을 한국영화 스태프 32명과의 대화)
영화의 시작단계인 기획부터,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까지.
경력 1년 차부터 15년 차까지 다양한직군에서 일하는 한국영화 스태프 32명의 대화를 담은 인터뷰집 『영화가 뭐라고』.
한 영화에는 작품을 대표하는 사람들 외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엔딩크레딧 속 사람들이 있다. 한국영화계에서 종사했던 인터뷰어/지은이 두 명은 자신들의 동료들을인터뷰하며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가 뭐라고, 우리는 이 일을 선택했고 애정하며 애증하기 이르렀을까?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우리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들, 이미 영화계에서 일하지만 정작 동료들의 일과 고민은 잘 몰랐던사람들, 또는 한 번이라도 엔딩크레딧 속 이름들이 궁금했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바로 그 책!
영화와 함께 멋지게 성장 중인 한국영화 스태프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영화와 엔딩크레딧에 대한새로운 의미를 던져줄 것이다.
출판사 소개
퇴근후작당모의
전원 버튼을 껐다 켰다하듯 출퇴근만 있는 0과 1, 이진법의 삶을 반복하던 중 자려고 눈감을 때마다 이런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러다가 하고 싶은 거 영영 못하고 살면 어떡하지?! 이 고민이 휘발되지 않도록 0과 1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우리가 관심 있는 것들, 시간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잠시 뒤로 미뤄놨던 샛길 같은 이야기들을 친구/동료와 함께 들여다보기로 결심했습니다. 퇴근후작당모의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영화계 동료들의 인터뷰를 담은 책 『영화가 뭐라고』입니다.
인스타그램(@secondary_project)
인터뷰어/저자 소개
안소희
5년간 한국영화 투자팀에서 일하며 내 취향의 영화와 남들이 좋아하는 영화 사이에서 고통스럽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퇴사 후 백수(白手: 돈 한푼 없이 빈둥거리고 놀고먹는 건달)가 아닌 백수(白水: 깨끗하고 맑은 마음)로 살며 내 자신이 아닌 내 주변 동료들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커피 한잔과 함께 흘려보내는 대신 이 책으로 붙잡아보고 싶었다.
FILMOGRAPHY
투자 진행 및 지원 - <반도> <정직한 후보> <생일> <나의 특별한 형제> <안시성> <염력> <서울역> <부산행> 외
주 화
영화 및 영화관 마케터,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영화제 스태프 등. 영화계 이곳저곳에 짧고 은은하게 족적을 남기고 떠난 프로퇴사자&N잡러. 이제는 영화가 아닌 다른 일을 생업으로 삼고 있으나, 무슨 미련인지 이렇게 ‘영화’에 관한 책을 만들고 있다. 스무 살 언저리 영화가 너무 좋아 이를 직업으로 삼기로 결심했던 그 당시, 나 자신에게 꼭 필요했던 이야기를 좋은 동료들의 입을 통해 들려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FILMOGRAPHY
마케팅 진행 및 지원 - <트윈스터즈> <글로리데이> <우리들> <히어애프터> <노마: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자백> <연인과 독재자> <업포러브> <눈길> <단지 세상의 끝> <댄서> 외
목차
일러두기
프롤로그 - 안소희
프리 프로덕션
S#1 배낭여행의 단상을 가지고 다시 영화계로 돌아온,
기획 2년 차 - 이주현
S#2 시나리오는 결코 혼자 쓰는 것이 아니라는,
각본 6년 차 - 강선주
S#3 감독도 한 명의 스태프에 불과하다는,
감독 2년 차 - 최하나
S#4 영화보다 운동에 미쳐있는,
투자 4년 차 - 남세현
프로덕션
S#5 연기를 만난 이후 삶이 마치 팝업북같다는,
배우 5년 차 - 권한솔
S#6 친절하고도 일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 중인,
제작 9년 차 - 정영준
S#7 ‘막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연출 1년 차 - 양소영
S#8 차근차근 성장해 오래도록 남고싶은
촬영 4년 차 - 전시형
S#9 좋은 카메라 무빙을 만들때 가장 행복한,
그립 8년 차 - 강석민
S#10 영화는 사람이 남는 작업이라는,
조명 12년 차 - 홍초롱
S#11 미술을 통해 살아보지 못한 인생을 사는 중인,
미술 7년 차 - 박은초
S#12 잘 쉬는 법을 연구 중인,
소품 8년 차 - 윤한나
S#13 보이지 않는 것을 다루는
현장녹음 7년 차 - 김지수
S#14 무술팀도 아픔을 느낀다는,
무술 11년 차 - 유미진
S#15 단역배우로 출발해 특수효과까지,
특수효과 5년 차 - 나대흠
S#16 배우의 이름을 뺀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배우 매니지먼트 8년 차 - 이땡땡
S#17 영화가 천직이라는,
현장스틸 15년 차 - 정재구
S#18 스태프들의 밥심을 책임지는,
케이터링 15년 차 - 이수진 & 이현승
포스트 프로덕션
S#19 좋아하는 일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중인,
편집 12년 차 - 정지은
S#20 두꺼비 목탁을 들고 다니며 해탈을 꿈꾸는,
CG 5년 차 - 은재현
S#21 좋아하는 것을 적당히 사랑할 줄 아는,
음악 10년 차 - 연리목
S#22 대사가 주는 울림을 온전하게 전달하고 싶은,
사운드 7년 차 - 김주현
S#23 기술과 예술 그 경계에서 일하는,
DI 9년 차 - 신정은
개봉
S#24 영화계를 떠났지만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마케팅 6년 차 - 조성진
S#25 서로의 세계를 넓혀가는,
배급 3년 차 - 김민선
배급 2년 차 - 이예은
S#26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나오는 사람과 일하고 싶은,
홍보 5년 차 - 최희준
S#27 고액 연봉을 뒤로하고 재미 하나만 쫓아 영화계로 뛰어든,
해외세일즈 7년 차 - 김나현
S#28 자신의 삶도 한 영화의 예고편처럼 압축되어 보이는,
예고편 & 메이킹 필름, 14년 차 - 정상화
S#29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광고디자인, 7년 차 - 연다솔
그리고
S#30 영화관 개관을 앞두고 - 이한재
에필로그 - 주 화
쿠키영상
엔딩크레딧
만든 사람들
기획/편집/출판: 퇴근후작당모의
지은이: 안소희, 주 화
교정교열: 황민아
모니터링: 제소윤
부제: 언젠가 한 획을 그을 한국영화 스태프 32명과의 대화
분류: 영화, 인터뷰집
저자: 안소희, 주 화
출판사: 퇴근후작당모의
출판일: 2021년 8월 20일
판형:152x225mm / 662g
페이지 수: 444 p
ISBN: 979-11-973287-0-1 (03680)
배송료 3,000원
10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배송업체 및 기간
한진택배 (my page에서 주문번호 입력 시 조회 가능합니다.)
주문일(무통장 입금은 결제 완료일)로부터 2-5일 소요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배송기간에서 제외됩니다.
별책부록의 모든 상품은 소량으로 입고되므로, 2일 이내에 입금 확인이 되지 않으면 다음 주문 고객을 위해 주문이 취소됩니다.
교환 및 환불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Q&A게시판에 문의해주세요.
포장을 뜯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교환 및 환불 가능합니다. (단, 제품의 하자에 의한 교환이 아닌 경우 왕복 배송비 구매자 부담)
문의
온라인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상품에 대한 문의는 Q&A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T (070) 4007-6690
[재입고] 영화가 뭐라고 (언젠가 한 획을 그을 한국영화 스태프 32명과의 대화)